수능 영어 노베이스 7~9등급에서 1~2등급으로 올리신분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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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등급에서 1~2등급으로 올리신 분 있다면 어떻게 올리셨는지 알려주실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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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 또선생 찍기특강 같은거 보고
단어만 외운다고 안올라가던데.. 구문이랑 독해 정도는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저는 찍기보다는 잘보기를 원해서..
1. 학생일 적에는 무지성 단어암기 + 천일문 시리즈 약 50회독 + 문법책 여러 권 사서 그때그때 발췌하고 인터넷에 뭐든 계속 물어가면서 문법공부 + 문제양치기로 9→1찍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지금은 그렇게 가르치지도 않고, 이 방식이 제일 좋다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그때는 그냥 모르니까 뭐든 다 열심히 한 것뿐이지요.
저는 몰랐기에 오만 공부로 시행착오를 겪으며 올라왔지만, 이렇게까지 공부하지 않아도 9→1은 충분히 가능합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제가 학생일 적 했던 공부량의 3분의 1만 해도 9→1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바꿔 말하면 제가 학생일 적 했던 영어 공부의 3분의 2 가량은 성적 향상에 쓸모 없는 공부였다는 의미가 되지만, 그런 시행착오를 겪은 경험들 덕에 지금 노베 전문 강사를 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되었으니 사람 일은 모르나 봅니다)
오히려 영어 성적 향상에 있어 중요한 건 국어(학습) 지능이죠.
(영단어를 꾸준히 외울 성실함과 멘탈은 논외로 칩니다)
제 경험상, 영어9가 1을 받기 가장 어려운 이유는 영어 그 자체의 난해함이 아니라 국어의 문제, 즉 독해력이 받쳐주지 못해서입니다. 보통 영어가 7~9까지 바닥을 칠 정도면 다른 과목도 다 노베이스인 경우가 많은데, 국어도 극노베면 그땐 정말 까다롭고 어려운 케이스가 됩니다. 올바르게 해석하는 방법을 가르치면 무엇하겠습니까? 자신이 옳게 해석한 문장과 지문의 논리를 이해할 독해력이 부족한 걸요.
위 이유로 저는 문의가 오면 반드시 국어 성적과 어릴 때 독서를 많이 했는지 유무 등을 확인하고, 개인차는 있지만 통상 국어 3은 맞아야(=비문학에서 7할은 쳐야) 영어1을 준비하는 데 큰 문제가 없으며, 같은 맥락으로 국어 4는 나와야 영어 2를 맞는 데에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안내합니다.
국어가 5등급 밑으로 가면 현실적인 영어 목표는 3등급, 높아야 2로 상정하고 1등급은 냉정히 말해 어렵습니다. 국어 심연은 국어 전문강사님들도 난색을 표하실 만큼 정말 어렵습니다..
2. 극노베이스는 단어만 외운다고 성적 못올립니다. 그냥 단어만 좀 잘 아는 극노베이스가 될 뿐이죠. 노베가 단어 좀 외운다고 성적이 유의미하게 상승하면 그건 국어를 좀 치는 경우일 가능성이 높거니와 단어 원툴로는 2등급 이상도 받기가 어렵습니다.
단어'만' 외우면 성적이 올라갈거라 생각하는 건 노베이스들의 가장 큰 착각입니다.. 단어는 영어공부의 근간이지 전부가 아닙니다.
공부를 많이 하면 오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