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나 이번 중세국어 예문도 다 석보상절에서 뽑아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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太탱子ᄌᆞᆼㅣ 닐오ᄃᆡ 내 로ᇰ담ᄒᆞ다라
태자가 말하되, “내가 농담하더니라.(농담으로 한 말이야.)"
太子(탱ᄌᆞᆼ)+ㅣ 닐-+-오ᄃᆡ 나+ㅣ 로ᇰ담+-ᄒᆞ-+-더-+-오-+-라
학자에 따라 '--ᄒᆞ-+-아-+-더-+-아-+-라'로 보고 '-아-'를 '-오/우-'의 이형태로 처리하기도 함.
羅랑雲ᅌᅮᆫ이 出츄ᇙ家강호미 부텻 나히 셜흔세히러시니 穆목王ᅌᅪᇰ 닐굽찻 ᄒᆡ 丙벼ᇰ戌슐이라
나운이 출가한 것이 부처님 연세가 서른셋인 때이시더니, 〈중국의〉 목왕 일곱째 해 병술년이다
羅雲+이 出家+-ᄒᆞ-+-옴+이 부텨+ㅅ 낳+이 셜흔+셓+이-+-더-+-시-+-니 穆王 닐굽+-찻 ᄒᆡ 丙戌+이-+-라
我得大罪今向比丘懺悔。我之所作甚爲不善。
내 지ᅀᅮᆫ 큰 罪ᄅᆞᆯ 이제 比丘ᄭᅴ 懺悔ᄒᆞ노니 내 ᄒᆞ던 이리 甚히 외다ᄉᆞᅌᅵ다
내가 지은 큰 죄를 이제 비구에게 참회하나니 내가 한 일은 매우 잘못된 것이었습니다.
내 짓-+-우-+-은 크-+-ㄴ 罪+ᄅᆞᆯ 이제 比丘+ᄭᅴ 懺悔+-ᄒᆞ-+-노니 나+ㅣ ᄒᆞ-+-더-+-ㄴ 일+ㅣ 甚+-히 외-+-다ᄉᆞᅌᅵ다
종성에 ㅇ과 옛이응이 쓰인 것으로 보아 한자 표기는 동국정운식으로 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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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듣기 볼륨 커서 듣기 힘들지만 깐 거 수1은 계속 이어가고 친구가 한완수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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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 다른 사람이나 뭐 백날 말을 해도 똑같은 소리만 주구장창 설명을 해줘도 주구장창 그냥 포기함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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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신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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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저 접선을 구하고싶은데 잘 모르겠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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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가는중 3
코트 덥다 으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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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맛이지.. 이맛에 삼수하는거 아니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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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찍어서 옮기기는 너무 힘들고 삐뚤삐뚤하고 반짝거려서 영 거시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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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설산데 뿌지직뽕뿌지직 소리를 들려줄 순 없는거잖아 살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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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고민시간 1
수분감 하는 중인데요 한 문제 풀 때 고민 얼마나 하시나요? 이제 처음 푸는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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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물흐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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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가내고 갈수잇나 다카마쓰가고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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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왜이렇게 ㅈ같이 나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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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고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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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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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분위기 봐가면서 드립치고 해야지 걍 선이 없음 지때문에 싸해지는지도 모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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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때문인거지 트럼프로인한 전세계적 현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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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보고 자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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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쁘지 2
이쁘게 찍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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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 7
작년에 아이디어 들엇는데 잘모르겟읆..친절한 누렁이라는데 그것도 잘모르겟음뇨 그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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