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yo [33499] · MS 2003 · 쪽지

2025-03-24 16:35:04
조회수 69

나 솔직히 회사원이 상사 스트레스 운운하는거 이해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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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는 내원하는 고객 전부가 느그 상사처럼 매의눈으로 사장을 감시하고 시에미질함


전문직 자영업자는 뭐 다를줄암?


상사한테도 못미더운 부하직원은 


혼자서 나가 개원해서도 고객한테 인정 못받아



그나마 상사는 니가 고쳐야할것 개선해야할것


다 지적해주고 가르쳐주고 그렇게라도 하지



자영업자는 항상 고객의 수준을 가늠하는 시선에 노출되어있는데


사장한테 제대로 피드백 해주지도 않아


지들끼리 커뮤에서 그 원장 진짜 환자 못보더라 라며 조리돌림 하거나 리뷰에 악질적인 별1개를 달거나 아니면 그냥 아예 다시는 낼원하지 않거나




대기업 회사원만큼 인간관계 폭이 좁고 항상 갑의 위치에서 일하며 대하는 사람들 조차 거기서 거기인 그룹이 있을까?


이런 애들이 의사보고 시야가 좁네 공부만 해서 편협하네 사회를 모르네 이따위 개소리를 쳐한다고?


근데진짜 지금 대기업 괜찮은거 맞긴함 


대기업 들어갈수 있다면 난 되게 좋은직업이라고 생각함


보상도 복지도 꽤 확실하고




대기업 단점이라고 말하는것도 사실은 장점임 


자기 능력만큼 보상을 확실하게 받고싶다면 니가 사장이 되면됨


자기능력만큼 보상을 확실하게 받지 못해도


반대로 능력이 좀 모자라도 어느정도 보상을 보장해주는게 집단의 힘이고 대기업의 장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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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o.yo · 33499 · 03/24 17:02 · MS 2003

    회사원 초년생때 의사는 전공의 하면서 수술기구로 쳐맞고 쌍욕먹으면서 교수님 모시고 다니다가 대기업 과장급 되야 겨우 개원하든 뭐하든 대학병원에서 벗어나 원장타이틀 달고 고객들한테 굽신굽신 하는데

    회사원들은 레알 양심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