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할 때 후회되는 점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2572570
비문학이든 수학이든 내가 더 생각하고 고민하고 시도해보고 문제들 끼리 유사점, 차이점을 정리했어야 하는데 인강강사의 해설 강의 보기에 급급했던 점이 후회되네요. 수학 잘하는 선생님, 친구들 보면 새로운 문제를 보고 “20231106 문제랑 주제가 비슷한데 이런 부분이 추가되었구나” 를 바로 얘기할 정도로 기출분석을 완벽하게 해놨더군요
비문학에서도 보면 비슷한 서술방식을 가진 지문을 딱 떠올릴 정도로 해두는 것 같습니다. 많은 국어강사들이 아와 비아 지문을 강조하는 것도 내용 자체늘 외우기보다 아와 비아라는 대비되는 키워드가 어떻게 수평적/수직적으로 연결/비교 되는지 그 지문의 서술방식에 대해 익숙해지라고 강조한다고 느낍니다.
제가 공부를 압도적으로 잘하지도 않고 그저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추천입니다만,
어떤 과목에서 2등급 후반, 3등급 초반에서 벽을 느끼는 경우 인강보다 잘 정리된 자습서를 통해서 학습하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이 성적대의 학생들 대부분은 인강의 주입식 학습을 통해서 어느정도 강사의 풀이를 대강 따라할 수 있겠지만 막상 자기가 시험장에서 새롭게 생각해야하는 부분이 나온다면 당황하는 케이스라고 생각합니다. 수능장에서는 인강강사가 도와줄 수 없습니다. 결국 생각하고 답을 내는건 당신입니다.
물론 아직 개념도 제대로 안잡힌 학생들에게 무작정 기출 자습서를 던져 놓는다면 오히려 이상한 방향으로 갈 확률이 높습니다. 이런 경우 일단 강사의 커리를 따라가되, 자신이 더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느끼시면 따로 시간을 갖고 충분히 기출을 분석해보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의견을 댓글로 남겨주세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좋아요 1 답글 달기 신고
-
아직 풀진않음
-
ㅇㄴ 고3 국어 1
난이도 쉬워서 음~하고 풀었는데 문학풀려고 시간봤는데 20분남아서 진짜 미친년처럼...
-
지금 사탐 공부를 다들 안해서 컷이 낮게 잡힌거겠죠? 생윤 작수 이후로 한번도...
-
브라질 대법원, 보우소나루 전대통령 내란 혐의 공판 시작 (종합) 1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브라질 대법원이 25일(현지시간) 자이르 보우소나루...
-
ㅠㅠ
-
@ㅈㅇㅈㅍㅎ 제가 꼭 이기겠습돠..
-
무진장 어려움 그래서 포기햇음 난 근데 초고능지들은 또 풀더라
-
24 25수능 둘다 찍맞 없이 백분위 95인데 확실히 느낀건 나는 수학에 대한...
-
끝나고봐요
-
"산불이 산불을 낳는다"… 기후 위기 '악순환'에 고통받는 지구촌 5
지구촌을 덮친 대형 산불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 때문에 화재 발생 위험이 더 커졌다는...
-
좃댓다 1
지금 일어남
-
닉변을 슬슬 2
-
[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첫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실시된 26일 오전 인천...
-
이 빡대가리 새키
-
젭알
-
비록 3시에 인낫지만 굿이다
-
좋은냄새난다고 맡아보는사람은 있었어요
-
난이도도 딱 평가원정도인거같고.. 문제도 전체적으로 되게 좋은듯
-
오늘 풀어보고 1
지극히 주관적인 총평 내리고 오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