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고민티비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2564005
안녕하세요 저는 오르비 눈팅만 했었던 03년생 틀?딱인데요..
며칠 뒤에 공익을 가게 되었습니다
그 사유는 바로 고등학교때 생긴 공황 및 불안장애 때문인데요
제가 여태까지 수능을 3번을 봤읍니다..
22수능은 그냥 공황극복차 한번 본거라 의미가 없고
23수능은 그나마 열심히했지만 공황이 수능날 터져 망해
그냥 지거국에 갔고
마지막 25수능도 위기가 있었지만 운?이 좋았는지
이번에 고려대에 합격하게 되어 신입생이 되었습니다
물론 바로 공익을 가기위해 군휴학을 했죵
그런데 말입니다… 저는 어릴적부터 약대에 가고싶었고
고려대에 붙으니 또 막상 메디컬이 이렇게 끌릴 수가 없는겁니다?
물론 고려대 붙은거에 만족하기도 하면서도
뭔가 애매한? 이 느낌을 뭘로 형용해야 할 지 모르겠네요..
심지어 저는 정공에 시골에 살아 이번에 시청에 2스택으로 붙어서
아마? 실근무시간이 적을거라 공부하기에 좋은 환경이 마련될 것 같은데
여러가지 고민을 하다가
“아 이거.. 어차피 복학해도 25살 1학년인데…
수능 다시 도전해봐..? 메디컬 갈까..?” 라는 마음이 들기도 하면서
가장 중요한게 수능 3번보는 그 과정에서 정신적으로 너무나 힘들었고
가장 큰건 특이하게 수능이 끝나면 마음이 편한게 아니라
한꺼번에 크게 뽝 공황및 불안이 몰아터져와서 후유증이 너무나
심한 그런 상태입니다… 고래서 여전히 수능에 대한 그런 두려움?
이 존재하긴 한데.. 좀 만 꾹참고 버텨보면 어떨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하고… 아님 그냥 여기서 만족하고 다른 자기계발을 할까
자기계발 vs 수능 이 고민을 계에에에에속 하고있답니다…
오르비에 계신 여러분들도 지금 힘든 여정을 하고 있어
제가 이런 고민을 주구절절 이야기하는게 맞나 싶은데..
또 이런고민이 무슨 의미가 있나 싶을수도 있는데..
아무래도 제가 주변에 말 할 사람도 없고
여기에 좋은 혜안을 가지신 분들 또한 많다는 것을 알기에
그냥 저의 한탄을 이야기 해봅니다…
여러분이라면 어떤 선택을 했을 것 같나요?
저는 물론! 오르비 가끔 눈팅하면서 좋은 정보와 볼거리를
주어서 너무나 감사하고 응원하게 됩니다..
모든 분들이 이번년도도 무탈히 앞을 향해 달려나가길
응원하는 바입니다…
아무튼 저의 긴 고민티비를 읽어주셨다면
감사합니다 그리고 뜬금없이 죄송하옵니다
곧 공익을 해야하는 상황이라 이것저것 생각이 많아지네요.. 허허허
마지막으로 사실 이 말 하고 싶었어요
다들 꼭 행복하고 건강했으면 좋겠어요.. 저는 모두가 행복했으면 하는 바람을 가진 사람이거든요..! 건강도 진짜 너무 중요하다는점… 공부하다가 힘들면 산책 자주합시다! 아무튼 다들 빠이링 :)
0 XDK (+10,000)
-
10,000
-
인강첫해는 추천안한다는 건 귀납적으로 증명이 되었군 확통이들의 울분이 보인다
-
안팔앗으면 이게 얼마야
-
개발팀 태블릿 뺏어서(가 아니라 빌려서) 시험삼아 Zola쌤 필기노트 써보고 있는데...
-
3덮 현역 언매 4
88점 나왔는데 백분위 어느정도일까요 언매는 안 틀렸고 비문학 3 문학 2개 틀렸어요
-
3/25 0
-
^^ㅣ발
-
저녁에 햄버거 세트 먹으면서 콜라 또 먹으면 큰일남??
-
토플-어학연수-프리메드-대학 과정으로요 호주/뉴질랜드/네덜란드 정도 생각중인데...
-
초콜렛커피먹으면배가아파섴ㅋㅋㅋㅋㅋ 모고칠때 사탐쯤 되면 지치던데 그때 한 입 뇸뇸할...
-
3덮 1
국어 87(화작) 미적92 경제 40 사문 47인데 무보정이랑 보정 등급 어케되나요...
-
내년 1월 중순에 전역하는 천안지역 대학에 재학중인 22살입니다. 자대배치 후 부대...
-
08재수 궁금한점 12
정시에 내신 반영되는게 약간 지금 서울대처럼 평타만 치면 적당히 점수주는거임 아니면...
-
집나간 화1단들 다 화2로 간거냐
-
한달이든 두달이든 독서 ㅈ버리고 문학만 진득하게 파는 거 어케 생각하시나요 지슴...
-
영어 5등급인데 2등급받고싶습니다 영어도 인강들어야할까요? 듣는다면...
-
제목 그대로 시발점 내지랑 비슷한 재질의 노트가 있을까요? 언젠가 써봤던 느낌이긴 한데..
-
이거 41미리로 더 컸으면 가져온 엄마카드로 긁고 환불 못하게 포장지 뜯고 봤을텐데 일단
-
국어는 화작언매통합빼고 별로 바뀌는거없고 영어는 똑같고 수학도 현 확통 선택자한테는...
-
온갖 피해자인척 억울한 척 다하더니.. 진짜 역겨울 정도네
-
26문과 수시 0
얘네가 젤 ㅈ된거아님? 2합은몰라도 3합최저면 죽어나가겠네
-
오공완 1
잠!
-
이대로 가면 2만명도 간당할텐데
-
휴학하고싶다 3
ㅠㅠ
-
와 시발 와 시발 와 시밯
-
다들 3모 ㅎㅇㅌ
-
예열지문 3
헤겔
-
1월에 찍은 사진이랑 요새 찍은 사진이랑 너무 다르네요
-
내일 3모라서 2021 고2 3모 기출 풀었는데 화작 15분 문학 20분 비문학...
-
3모보는사람들나빼고다공부하러간듯
-
약대는 지금이 ㄹㅇ 고점일거임 지금도 자동조제기가 있는데 이게 ㄹㅇ 하자덩어리라서...
-
이거 평가원식 욕설이잖아 ㅋㅋㅋㅋㅋㅋ
-
장소는 아니고 문제지만 주는 건가요?
-
3모 내일임? 7
ㅈㄱㄴ?
-
넘 얇게 입었나 밤엔 좀 추워요 ㅠㅠ
-
과외특 2
캐시카우임 대학생이라면 안할 이유x 의외로 학력 안따짐
-
뭔가 더 윗급간 대학에 대한 욕심은있는데... 조언부탁 6
현상황 : 새내기(21살) 학교/과: 시립대 전기전자컴 목표(진로) : 현재로썬...
-
수능 원래 4-5등급 뜨는데 한달 지나서 떨리는 맘으로 푸니까 4등급이에여… 한달은...
-
넵
-
3모 7
이재고삼인데 내일 국어가너무무서워요 집에서풀면 평가원사설안가ㅏ리고 거의다1등급뜨는데...
-
[속보] 법무부 "안동교도소·경북북부교도소, 이감 절차 진행 중" 3
법무부 "안동교도소·경북북부교도소, 이감 절차 진행 중" (SBS 디지털뉴스편집부)
-
자 빨리 2
재밌는 얘기를 대령하라
-
. 12
나빼고다연애중이네 ㅋ.ㅋ 대화에 끼질못함
-
어때요 잇올 다니는중인데 딱히 70내고 다닐 가치를 못느끼겠어요
-
과외 학생 풀어서 풀이 보내줘야하는데..
-
우리가 수능 재수생 비율이 대충 30% 내외로 알고 있지? 근데 화1은 현역이...
-
요맘떼는 딸기가 맛잇어 11
플레인은 별루야
-
올해 과탐 0
올해 과탐은 진짜 지옥이겠네 ㅋㅋ 그냥 중간층은없고 실수싸움만 되겠네 진짜 작년에...
저라면 수능 더 봐서 의대도전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