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지금 가능메타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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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식은 것 같긴한데 소신발언 하나만 덧붙이고 싶어서요
수능 전날까지도, 제게 서울대에 갈 수 있다고 진심으로 말한 사람이 한 명이라도 있었을까요? 심지어 저희 부모님도 서울대는 아예 불가능하다 생각하셨다는데요.
그런데 제가 그 “불가능함”에 막혀서 시도조차 하지 않았다면, 과연 지금과 같은 결과를 맞이할 수 있었을까요. 아니라고 봅니다
N개월 공부해서 수능 n등급이 가능한지, 모 대학 진학이 가능한지 여쭤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매번 말하지만, 그분들의 마음은 저도 진심으로 공감합니다. 그렇지만 안타깝게도 대답은 누구도 할 수 없습니다. 뛰어난 재능과 피나는 노력에도 아쉬운 결과로 끝날 수도 있고, 아무것도 하지 않았음에도 소위 “딸깍”으로 남들이 바라는 결과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당신의 재능도, 노력도 알지 못하는 저희가 무슨 말을 드릴 수 있겠습니까. 그저 열심히 해 보라, 일단 시작해 보라는 조언뿐입니다.
한 마디만 덧붙이자면, 조언에 조건이란 없습니다. 누구나 타인을 위해 말하고 행동할 권리가 있습니다. “네 주제에 감히 조언을 하고 있냐”라는 말을 하시는 분들은, 대체 본인은 어떻게 감히 다른 사람의 선의에 시비를 거시는 건지 돌아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조언이라면서 과하게 공격적인 글을 쓰는 것 또한 옹호하고 싶지 않습니다. 건전한 오르비를 위해 함께 힘쓰도록 합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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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베현역 1년안에 정시로 설대 간다 하면 누가 믿음 ㅋㅋ
그치만...물개는 현역때부터 goat였는걸
이거 이제 님이 하면 되겠네
GOAT
대 물 개

믓지다현역 정시 설의 goat…
사실 별일 아닌 거 가튼데 왜 이렇게까지 일이 되는 건지두 잘 모르게써요 저는(가능메타)

글 진짜 잘 쓰시네물개님 궁금한데 평소 모고는 어느정도 실력이셨나요? 수능때 정점을 찍으신건가요??
9, 10모 성적은 수능이랑 같았고, 그 전에는 살짝 애매했어요
크 실력도 고트시고 가장 중요한 수능에서 고점찍는게 ㄹㅇ 멋지시네요
공부를 잘하는 사람이 글도 잘 써
왜 저렇게까지 해야되는지 개인적으로 이해가 가질 않네요. 그정도로 심한 말을 한것도 아니고..
열심히 하면 ~가능한가요?
-> 열심히 할 가능성이 낮으니 일단 된다고 해주기

다 맞는 말인데 2문단은 흠..헉
진짜 나랑 같은 06이 맞나
판단은 내가하고 내가 책임지는거
자기 그릇을 아는 것 또한 고교를 졸업하며 들고나가야하는것
ㄹㅇ임요
물개님 현역때 3모 성적이 어떻게 돠셨나요?
3모때부터 완벽하셨네요 ㄷㄷ
인간이 아니셧고만...
최소 국수중에 하나는 고정 1이면 가능충도 이해해요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