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가 이상한 곳에 가치를 부여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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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을 보는 이유 중 대다수는 자아실현 같음
공부 잘하는 자신, 시련을 이겨내고 성공한 나 자신
인생에 수능은 가장 쉬운 문턱 중 하나임
사회가 너무 많은 무형적 위상을 부여해서 모두가 집착하는것
직업만족도는 여러가지가 종합적으로 작용함
급여, 워라밸, 성취감, 업무능력, 근무환경, 직장동료
라이프 스타일 등등
학벌은 거기에 '성취감'하나만 딱 하고 얹어줄 뿐임
그마저도 20대 초반이 지나가면 보내줘야할 일인데
사회가 학벌에 너무 큰 기대감을 품고 가치를 부여하고 있음
그러다보니 다들 한이 남고 그냥 하는건데,
본인의 한계가 있고 본인 위는 항상 존재하고,
그저 객관식 좀 잘 맞힌다고 으스대기에는
나는 혼자서는 정말 아무것도 못하는 잣밥이므로 소박한 행복을 추구하는 삶을 언젠가 추구해야하는 것을 알아야함
사람을 합법적으로 차별할 수 있는 첫단추라 그런지 다들 아쉬움이 남고 너무 객기로 하는 것 같아서
20대의 시간이 얼마나 귀한 재화인지 알아야함
아 수능으로 갖는 직업을 갖는다거나 수시납치당하고 학교가 집이랑 멀어져서 현타온다거나 이런건 이해가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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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렇게 됐을까요?
나는 혼자서는 정말 아무것도 못하는 잣밥이므로 소박한 행복을 추구하는 삶을 언젠가 추구해야하는 것을 알아야함
공감추
반대로 사회가 대학에 큰 가치를 부여했고 많은 사람들이 그걸 좇는다면 그 사람들은 그것대로 존중해줘야겠죠...
사회에서 큰 가치로 판단되는 것을 좇는 거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