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가 이상한 곳에 가치를 부여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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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을 보는 이유 중 대다수는 자아실현 같음
공부 잘하는 자신, 시련을 이겨내고 성공한 나 자신
인생에 수능은 가장 쉬운 문턱 중 하나임
사회가 너무 많은 무형적 위상을 부여해서 모두가 집착하는것
직업만족도는 여러가지가 종합적으로 작용함
급여, 워라밸, 성취감, 업무능력, 근무환경, 직장동료
라이프 스타일 등등
학벌은 거기에 '성취감'하나만 딱 하고 얹어줄 뿐임
그마저도 20대 초반이 지나가면 보내줘야할 일인데
사회가 학벌에 너무 큰 기대감을 품고 가치를 부여하고 있음
그러다보니 다들 한이 남고 그냥 하는건데,
본인의 한계가 있고 본인 위는 항상 존재하고,
그저 객관식 좀 잘 맞힌다고 으스대기에는
나는 혼자서는 정말 아무것도 못하는 잣밥이므로 소박한 행복을 추구하는 삶을 언젠가 추구해야하는 것을 알아야함
사람을 합법적으로 차별할 수 있는 첫단추라 그런지 다들 아쉬움이 남고 너무 객기로 하는 것 같아서
20대의 시간이 얼마나 귀한 재화인지 알아야함
아 수능으로 갖는 직업을 갖는다거나 수시납치당하고 학교가 집이랑 멀어져서 현타온다거나 이런건 이해가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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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가지를 모두 병행하는 나 참 대다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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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좀 애매한데 보통 재종상담 갈 때 대놓고 시대 가서 ‘강대랑 고민 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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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가 없다 속상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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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결하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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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프 23번을 버려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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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톤도 단열이고 실린더도 단열이면 이건 그냥 닫힌계인데 온도가 일정한 열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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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orbi.kr/00072562421/ 끌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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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없어서맨날화장실에서밥쳐먹다가생수사온거다떨어지면변깃물로입가심해도좋으니까 5
설경가게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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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모의고사라고 얕잡아봤다가 탈탈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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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은 국어랑 화학에 집중하는 게 맞는 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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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공감도 잘해주고, 또 그리고 음 그냥 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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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뭘까 하물며 오늘은 토요일인데 아기죄수생들 기죽이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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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이 씹씹씹 고인 쓰레기 과목이라고 생각했는데 듄보니 60%라 그나마 안심이 되네.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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뻥임 ㅋㅋ
왜 이렇게 됐을까요?
나는 혼자서는 정말 아무것도 못하는 잣밥이므로 소박한 행복을 추구하는 삶을 언젠가 추구해야하는 것을 알아야함
공감추
반대로 사회가 대학에 큰 가치를 부여했고 많은 사람들이 그걸 좇는다면 그 사람들은 그것대로 존중해줘야겠죠...
사회에서 큰 가치로 판단되는 것을 좇는 거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