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에 의해 삭제된 글입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2543733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안녕하세요? Headmaster입니다. 2026 사회・문화 Headmaster...
-
뭘 해야하는지도 모른채로 살아가는 중 ,,,
-
국어 연계 0
9월가서 해도 안늦나요? 기출에 집중하려고하는데
-
ㅋㅋㅋㅋ
-
숭실대 뱃지를 제작하도록!!
-
5모 15번 1
계속 헷갈리는데, g(-x)는 gx를 y축대칭한 함수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
저 중시경라인 전전다니는데 올해 8월입대하고 27수능 목표로 군수 ㄱㄴ? 8월입대면...
-
적정량 추천좀
-
차라리 숭훌로 살까? 10
님들 의견좀요
-
글 좀 올라오면 다시 오르비하고 공부를 좀 그렇게 해봐라 이놈아
-
이게뭐노 1
어케만들었지 ㅋㅋㅋ
-
영상으로 배경지식을 설명해준다는건가 이거 필요한거 맞음? 독서연계에 도움이 되나?...
-
허수라서 그럴 지 모르겠지만 강사인 저도 풀 때마다 이게 맞나 싶기도 한데 다들 잘...
-
수학이나 과탐시험지를 풀때 난도가 느껴지시나요??? 4
만점을 맞는 모의고사에서도 난도가 느껴지시나요??? 아 다른학생들한테 요번시험은 좀...
-
현역비율보면 아니겠지?
-
ㅎㅎㅎㅎ 3
3시반 수업인줄알았는데 3시수업이었음 18분 늦어서 지각받을거 결석받음 하
-
[속보] 김문수, 홍준표 상임선대위원장 임명
-
진짜 번호 상관없이 2개씩 틀리네
-
[속보] 40개 의대, '8,305명 유급·46명 제적' 확정 통보 3
40개 의대, '8,305명 유급·46명 제적' 확정 통보 전체 의대생...
-
2컷 3컷 어떻게 잡힐려나
-
국어 1컷 몇 점 정도 될까요? 평가원 기준 1컷 70점대 가능한가요? 내용 일치...
-
영어 5~6이면 워마 2000이랑 어휘끝 중에 뭐사면됨? 7
단어가 좀 부족해서 단어장하나 사서외우려는데 막상 사려니까 고민되는데 뭘더 추천함? 목표2,3등급임
-
메디컬이 아무리 좋아도 적성에 안맞아서 수업 못따라가고 학점 꼬라박으면 무쓸모...
-
이게 뭐람 2
101점 ㄷㄷ
-
순삽까진 할만한데 빈칸<<<<< 걍 야바위 수준임
-
중세국어를 자세히 공부하면 이런 것도 알 수 있습니다 1
https://orbi.kr/00073082844 그러합니다
-
비오면 대중교통에서 오르비언한테서 날거같은 냄새나 15
울엇어
-
그렇다고 하네요 문학이 모호하게만 느껴지는 분들 그리고 문학은 지문을 먼저 읽어야...
-
신발뭐사지 0
행복한고민이구나
-
물1 생1 지1 중에 추천 바라요~ 과외하느라 수능을 좀 몇번보ㅏㅆ는데 국수영...
-
그럼 안전한 서울대로
-
점메추좀
-
5모 공통 8
1틀 하사십 ㄱㅊ?
-
괜히 빙빙 돌아갈 때가 있구나,,
-
ㅈㄱㄴ
-
경제뉴비커리추천 3
우영호 리드인이랑 코어하고 기출은 검더텅하면 인사이트는 따로 안해도...
-
수전증 심해서 환자한테 침 놓으면서 휘적휘적댈듯
-
개추 ㅋㅋ 어째서 ㄴ누물이
-
세상일 어떻게 될지 모르는거긴함
-
왜 폭락중인가를 가만히 생각해보면 좋겠어요 가성비라는건 상대적으로 낮은 수능...
-
이게 1컷이 95라고
-
감 좋으면 딸깍가능한 요소가 많았음 미적 보니까 계산양 엄청나던데 29, 30번...
-
음음
-
12 : 비슷한 문제(넓이로 길이 비 숨기는) 푼 적 있는데 인지를 못했음.22 :...
-
음지 수험생 커뮤니티들하고는 다른 순수하고 풋풋한 느낌이군
-
바로 제아봉침 25만배
-
내가 대통령되면 계엄령 내리고 48시간 내에 전부 처단할거임
-
누구보다 한의대를 원하는 분이십니다..
'자연 좋아!'니까 '자부심'? 허용할 수도 있겠네
현장에서 이렇게 풀었습니다
아 고전시가에서 보통사람들은 속세에 더 얽매혀있는데 본인은 자연을 지향한다->자부심 허용
이런 느낌일까요?
<제4수> 보면 비길 곳이 없다고 하니까 자연에 자부심 느낀다
이렇게 봐도 좋을 것 같네요

와 그러네요 이생각을 왜 못했지저게 어떤 느낌이냐면 니말다맞 ㅇㅇ 이런 느낌이라 자부심 맞음
부연 설명을 하자면 모르는 놈들이 아무리 비웃어봤자지 나 어리석은 거 맞으니까 알아하셈 이런 느낌?
문학은 감정적으로 읽으시면 좋아요. 팁으로 자연에 대해 말하는 애들은 특) 하~ 자연 짱이고 여기있는 나는 자연을 즐기는 멋진사람 더러운 세속인간들! 물질? 명예? 아무것도 아니라고~ 임금님 사랑해 이러는 게 많아요. 이걸 고상하고 우회적으로 돌려말할뿐
바위아래에서 뛰집을 지을건데
그걸 모르는 놈들이 비웃는다<< 여기서 놈들은 부정적인 대상
그리고 ㄱ에서 어리석다고 했으니 자연 좋아하는 화자 입장에선 자부심을 느낄만 하다고 생각하고 풀었음
ㄱ은 스스로를 어리석은 촌뜨기라고 칭하죠
그렇다는건 자기 자신을 낮추어 표현하는 것입니다.
동시에 남들이 자신을 그렇게 부르며 비웃었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작품의 전반적인 자연친화라는 주제와 자긍/자족감이라는 태도를 미루어본다면, 저 스스로를 낮추는 표현은 자기 비하라기보다는 자신의 자긍심, 자부심을 우회적으로 드러내는 수단입니다.
ㄱ저 한줄만 보지말고 숲을 보세요.
그러네요…저도 모르게 맥락안본거같음
수정하다 대댓 달려서 이어서 써드림
동시에 남들이 자신을 그렇게 부르며 비웃었을수도 있습니다. 그들이 자신을 부를 때, 어리석은 사람이라고 했을 수도 있겠습니다. 그래서 그 말을 그대로 사용해 그래 나 어리석은 촌놈 맞아 그래서? 내분수에 맞는 삶이 이런건데? 하는 것일수도 있습니다.
해석은 여러방향이 있으니 이것은 혼자 공부할 때 하시고 시험장에서는 최대한 단순하게 가세요
그쵸그쵸…내 해석과 다르다고해서 틀린건 아니니까…이걸 너무 간과했네요
감사합니다
김재훈이 항상 강조하는 거긴 함
'아 근데 이문장을 보시면~~' 이러다 망한다고
결국 문학은 흐름임
물론 개념어에 대해선 민감히 반응해야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