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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이렇게 풀었습니다
아 고전시가에서 보통사람들은 속세에 더 얽매혀있는데 본인은 자연을 지향한다->자부심 허용
이런 느낌일까요?
<제4수> 보면 비길 곳이 없다고 하니까 자연에 자부심 느낀다
이렇게 봐도 좋을 것 같네요

와 그러네요 이생각을 왜 못했지저게 어떤 느낌이냐면 니말다맞 ㅇㅇ 이런 느낌이라 자부심 맞음
부연 설명을 하자면 모르는 놈들이 아무리 비웃어봤자지 나 어리석은 거 맞으니까 알아하셈 이런 느낌?
문학은 감정적으로 읽으시면 좋아요. 팁으로 자연에 대해 말하는 애들은 특) 하~ 자연 짱이고 여기있는 나는 자연을 즐기는 멋진사람 더러운 세속인간들! 물질? 명예? 아무것도 아니라고~ 임금님 사랑해 이러는 게 많아요. 이걸 고상하고 우회적으로 돌려말할뿐
바위아래에서 뛰집을 지을건데
그걸 모르는 놈들이 비웃는다<< 여기서 놈들은 부정적인 대상
그리고 ㄱ에서 어리석다고 했으니 자연 좋아하는 화자 입장에선 자부심을 느낄만 하다고 생각하고 풀었음
ㄱ은 스스로를 어리석은 촌뜨기라고 칭하죠
그렇다는건 자기 자신을 낮추어 표현하는 것입니다.
동시에 남들이 자신을 그렇게 부르며 비웃었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작품의 전반적인 자연친화라는 주제와 자긍/자족감이라는 태도를 미루어본다면, 저 스스로를 낮추는 표현은 자기 비하라기보다는 자신의 자긍심, 자부심을 우회적으로 드러내는 수단입니다.
ㄱ저 한줄만 보지말고 숲을 보세요.
그러네요…저도 모르게 맥락안본거같음
수정하다 대댓 달려서 이어서 써드림
동시에 남들이 자신을 그렇게 부르며 비웃었을수도 있습니다. 그들이 자신을 부를 때, 어리석은 사람이라고 했을 수도 있겠습니다. 그래서 그 말을 그대로 사용해 그래 나 어리석은 촌놈 맞아 그래서? 내분수에 맞는 삶이 이런건데? 하는 것일수도 있습니다.
해석은 여러방향이 있으니 이것은 혼자 공부할 때 하시고 시험장에서는 최대한 단순하게 가세요
그쵸그쵸…내 해석과 다르다고해서 틀린건 아니니까…이걸 너무 간과했네요
감사합니다
김재훈이 항상 강조하는 거긴 함
'아 근데 이문장을 보시면~~' 이러다 망한다고
결국 문학은 흐름임
물론 개념어에 대해선 민감히 반응해야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