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들 원래 대학생활이 이런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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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게 가면쓰고 사는느낌이 듦
나를 다 보여주면 사람들이 싫어할거같고
외면할거같아서
자아를하나더 만들어서 연기함
그러다가 혼자있을때 줫나 외로워짐
근데 이게 사람이 없어서거나 뭐연인이 없어서 외로운게아니라
본질적인 지지대가 사라진 느낌
뭐랄까 나를 다 받아주는 존재가 부재한 느낌임
이게 기숙사 오기전엔 부모님이 해주셨는데
신체적으로 떨어지니까 그게 사라졌음
이게 위험한게 아무한테나 타겟삼아서라도
의지하려고한다는거임
이러면 안되는데
뭔가 가스라이팅당하기쉬운상태랄까
나도 뭔지모르겠음
다들이러고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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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페르소나 쓰고 사는 거 아님?
다들그러는구나...
페르소나는 다 있는 거고 자신의 본성과 밸런스를 잘 유지하면서 살면 됨.
전 학창시절에 좀 그랫음..그래서 아무리 많은사람을 사겨도 공허함이 안사라짐 흐그그그구
ㄹㅇ... 어른이되면 평생 이러고살아가는건가싶음
전 모든 사회생활을 그렇게하는데 한때 현타왔던적도 있긴 한데 이제 익숙해져서 괜찮은듯해요
별로 위험하진 않은데
실제로 연애로 해소하는거죠 그런부분은
ㅠㅠ
연애하면 좀 나아지나요?
당연히 나아지죠
성격좋은사람 만나세용
ㅋㅋㄱㅋㅋㄱㅋ....
ㅇㅇ
지어내려 하면 언젠가는 힘들어짐
그게 지금임 ㅈㄴ힘듦
혼자 바쁘게 지내면 편함
그냥 다 보여주고 도태남으로 사는 중
'지지대' 없이 사는 연습 하세요.
위에 연애하면 된다고 했는데
연애로 해소한다면 대신 님도 누군가의 지지대가 되어서 받아야합니다.
지지대가 스스로 되어줄 자신 없으면 지금 상태에서 오히려 연애 안하는게 맞아요
지지대가 없어도 살수있나요?ㅠㅠ
가족으로서 친구로서 애인으로서
도의적으로 최소한 받아주거나 지원해주는 그런거는 당연히 있는게 맞는데
물리적으로 한 공간에서 '나를 '다' 받아주는' 은
없어도 가능하죠
그렇군요... 다들 이러고사는거시였군요
대학 때부턴 진정한 친구는 없음
그러다 내면 보여주는 사람 한명씩 생김
그럼 그친구랑 서로의지하면되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