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덮 물2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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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때 예상 1컷: 50(만표 66-67, 만백 96, 만점자 7%-9%)
킬러 문제: 20번
1페이지는 4번 문제만 잘 읽으면 어려운 부분은 없습니다.
2페이지는 어려운 문제나 헷갈리는 문제가 전혀 없었습니다.
3페이지는 12번 ㄷ이 한번 쯤 생각할 문제이고,
13번은 축을 어떻게 잡냐에 따라서 계산량 차이가 좀 날 것 같습니다.
4페이지는 17, 18번은 굉장히 쉬운 편이고,
19번은 문제 상황 이해만 잘하면 정말 단순한 문제입니다.
20번은 시험지에서 유일하게 2분 이상 소요될만한 문제였습니다. 초속도가 같고 가속도의 크기가 다르기 때문에 기출과는 다른 형태로 상대속도를 활용해야 합니다.
3덮 투과목은 아무래도 범위가 좁아서 수능일 때를 예측하기 쉽진 않지만, 물2의 경우 오히려 1단원 앞부분에 킬러가 많아서 2단원에 킬러가 많은 생명과학2와는 다르게 수능을 예측할 수는 있습니다.
이번 더프가 20번을 제외하면 확실히 대부분의 번호대에서 작년 수능보다 어려운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올해 시대 재종에서도 물2 선택자가 3배 가까이 늘고 전반적으로 전교권 학생들의 선택이 늘었기 때문에 이 정도 시험이면 만점자가 7%에서 9% 사이로 나올 것 같습니다.
일단 물리학2 같은 경우는 서울대를 지망하는 경우를 제외하면 절대 추천하지 않습니다. 물리학1보다 백분위가 나쁘게 나올 확률이 매우 높은데 서울대 이외의 인서울대학은 대부분 백분위를 반영하고, 지방 메디컬도 대부분 백분위를 반영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서울대는 국어와 수학의 반영비가 과탐보다 훨씬 큽니다. 따라서, 투과목을 하면 원과목보다 서울대에서 유리한 것은 맞으나, 투과목을 공부하다가 국어와 수학 성적이 떨어지면 오히려 손해를 보게 됩니다. 따라서 수학에서 이미 92점 이상 나온 것이 아닌데, 이번 더프가 어렵게 느껴진다면, 물리학2를 하는 것은 진지하게 고민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입시는 재미로 하는 것이 아니라 전략적으로 하는 것이니까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물2는 서울대 지망생만을 위한 과목이며, 대부분의 대학은 과탐에서 백분위를 반영하는데 백분위는 물리학1보다 불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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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아쉬웠음
물1보다 백분위 많이 손해볼까요 ㅠ 3주정도하고 45받았는데 유지해도 되겠죠?
물2는 올해 백분위는 아예 생각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작년보다 시대인재 재종생이 3배가 되서 작년이랑 똑같은 성적이면 백분위가 최소 2배는 밀리거든요. 작년에도 백분위는 물1보다 불리하거나 최소한 유리하지 않았는데 올해 저렇게 최상위권 수가 몇 배씩 되면 백분위가 잘 나올수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