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1에서 등급 놀이좀 작작 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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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원 문항한테 말하는겁니다
전 지금 상황이 솔직히 의미가 없는 짓거리의 연속 같습니다
겉보기등급 절대등급이 나왔으면 거리지수라는 아주 좋고 편한 방법이 있는데도
단지 '안가르쳤으니' 그게 유리한 문항이 나와선 안된다는 걸로
이 악물고 1등급 차 약 2.5배 밝기비로 기교를 부리는데
이게 맞나요?
지금 문항들 보면 거리지수 쓴다고 유리해지는 게 없이
1등급 차이는 약 2.5배 밝기 비라는 걸로 유리하게 숫자를 짜려고 아주 온갖 애를 쓰는데
진짜 의미없는 짓거리같습니다
물론 현재 교육과정 상에서 출제하려면 뭐 이게 공정하겠죠. 공정...은 하겠죠. 거리지수는 엄밀하게는 지1에서 다루지 않으니까요. 지1에서 공부를 끝냈다면 거리지수를 모르고 시험장에 들어갈 수 있으니까요.
그치만, 그걸 피해서 등급 간 관계를 내는 짓거리도 간단한 해석에서 끝마쳐야지 무슨 2.5배 6.25배 15.625배 아오 진짜
애들이 이러면 첫째로 1등급 차이 간 밝기 비가 약 2.5배가 아닌 진짜 2.5배인 것처럼 느끼는 것도 문제고, 실제로 이렇게 계산을 할 일도 없는 것도 문제입니다. (1등급 차이 밝기 비를 2.5배라고 하는 것은 log2=0.3이라고 하는 것과 정확히 일치합니다.)
암만 수능 문항들이 작위적이라고 해도 나름대로의 합당한 출제 요소가 있기 마련인데, 지금 지1 등급 문항들은 애초에 잘못 짜인 교과내용에 의한 부산물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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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25배가 나와요? 16배로 처리할텐데
그걸 또 2.5라고 배운 그 어림잡은 숫자를 n제곱하는 방식으로 이으니까...
혹시 타 사이트에서 카가미구로라는 닉네임을 쓰시나요
글자 하나 틀렸네요.

지구과학 전문가시군요대단한 사람들을 여럿 보다보니 배움은 끝이 없으며 아직도 부족한 것 같네요.
처음부터 2,3단원에서 아무의미없는거 내던 화1의 승리....!
뭣
동의합니다..
그냥 지구과학이라는 소재만 갔다쓰는 피의게임이라 보면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