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프 국어 23번 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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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조 맞나요? 보면서 눈물흘리고 난리치는데
한발짝 떨어져서 차분하게 보는 관조는 아니지않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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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판에서 으어 충만하다 하는시요

뭔지 모르겠어요,,막 으어 비어있는데 충만하다..사진보여드릴까여???
관조는 화자의 감정이 있으면 절대 성립안합니다.
김기현쌤님의 말씀을 믿겠습니다
관조 아닌거 같죠 저도 화자가 들판에서 감정이 너무 들어나있는데 이게 어떻게 관조의 공간이야 하고 5번했는데
저도요..5번이 100퍼인줄알았어요
저도 처음에 감정이 드러나면 무조건 관조는 틀리다고 배웠어요...근데 다른 쌤 문학 개념어 강의를 다시 들었는데 감정이 드러났다고 해서 관조가 틀린 것은 아니더라고요! 감정이 조금 보이더라도 결국엔 절제해서 대상을 관찰하고 비추어봐도 관조라고 할 수 있다고 다시 배웠어요. 시에서는 구절 하나하나가 다 작가의 의도가 반영되었기 때문에 화자의 감정과 무관한 구절은 없다고 봐도 무방해요. 관조의 정의가 '고요한 마음으로 사물이나 현상을 관찰하거나 비추어 봄'인데, '고요한 마음'과 관련지어서 생각해보더라도 특정 대상에 의해 감정이 유발되더라도 그 감정을 절제하면 관조라고 보기도 해요. 예를 들어 09수능 <나뭇잎 하나> 28번 문제만 봐도 화자가 삶에 대한 깨달음을 드러내고 있는데 이에 대해 평가원은 이 시는 관조적 자세가 맞냐고 물었고 그 선지는 옳게 처리되었어요. 깨달음도 감정적 상태이기에 감정이 드러나면 관조가 틀리다고 볼 수 없다는 방증이기도 한 것 같아요... '관조 = 감정 절제'로 보는 것이 더 적절한 것 같아요. 그 시를 보면 화자가 고요한 분위기 속에 있지만 정작 들판은 화자가 벅참, 그리움, 텅 빈 충만과 같은 감정을 불러일으키도록 한다고 볼 수 있어요. 그렇다고 해서 화자는 그 감정을 표출하지 않고 감정을 절제해서 들판의 여러 대상물을 관찰하고 있다고 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관조가 전혀 아니라고 볼 수는 없고 그렇다고 해서 관조라고 확신하기엔 애매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해요.
와.....저 이거 돈내고 배워야하는거 아닌가요..?? 감사하dwu24니다
아니에요...근데 이 문제가 사설이기도 하고 관조라는 것이 감정이 조금이라도 드러나면 원래 판단하기 너무 힘든 개념이기도 해서 웬만하면 그럴 때는 관조와 관련된 선지는 유보하고 다른 선지를 확실히 판단하는 것이 더 중요한 것 같아요!!
넵!!!명심할게요
3덮 국어 100인데 저도 그리생각해서 5번 골랐다가 다시보니 3번이 넘 아닌거같아서 바꾸긴했어요
저도 님이랑 똑같이 생각 들었는데 잘 모르겠네요 저도..
와 강아지고양이님 100점이시라니..역시의대
혹시
3번이 더 틀렸다고 생각하신 이유는
지문에서 다 비웠다했고 전체적으로 만족감이 느껴져서 인건가요??? 저는 왜 3번이 눈에안거슬렸을까요..흐어
네 정확히 그렇게 생각했어요
처음에 그 글 분위기?같은거 이해안가서 5번 고르긴했는데 그 세트 다풀고나서 좀 헷갈렸던 문제들 다시 봐보니 3번이 확실히 틀린말같아서..
강고님의 사고과정 따라가겠습네다
알려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