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수해서 경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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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어떻게 생각함
좀 푸념하자면 난 재수하면 동국대 이상은 가야한다는 그럼 말도 안되는 생각을 가진 사람이얐음 당연히 내 자신이 그럴 줄 알았고… 주변에도 재수해서 성공한 사람도 너무 많아서 그렇게 생각했던 것 같음 근데 작년에 기숙 다녀보고 해보니까 생각보다 아닌 사람이 대다수고 성공하는 사람이 극소수더라
뭐ㅜ인서울 낮은 학교를 합격하긴 했지만 도저히 나한테 용납이 안돼서 다시 하는거긴함 근데 나는 로스쿨을 가도싶단말임
사실상 로스쿨이 대학 네임이 중요한건 맞다고 생각함 근데 뭔가 현실을 보고 생각도 해보고 말도 많이 들어보니까
내가 만약 중경외시건 이런 인서울 상위권에 자교 로스쿨이 있는 곳을 못가고 그 밑의 대학을 갈바엔 차라리 지거국에 가는게 어떤가 생각을 해봄… 지거국은 학연도 강한 편이고 그러니까
아빠는 학연 중시할거면 이대 가라고 하는 입장이긴해
물론 나도 가면 좋지 목표가 거기기도 하고 근데 지거국 가는거 어떨거같음?
주변에 좋은 대학 현역으로 뚫은 애들도 많고 재수해서 좋은 대로옮겨간 사람도 너무 많아서 나도 모르게 학벌주의가 자꾸 심해지는 거 같음 경북대도 너무 좋은 학교지만 수도권 사람이 가기엔 좀 뭐랄까 거리도 있고… 암튼 머리가 너무 답답해서 써봄 내가 삼수해서 경북대 부산대 갔을 때 주변 친구들이 삼수해서 거기 갔냐고 생각할까봐 무섭다 나한텐 경북대도 과분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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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워서 똥 깨물고 싶음
남 의식하지 말고 할 거 하셈
이건 나한테도 해주고 싶은 말이긴 한데
재수 때까진 그게 됐는데 삼수되니까 압박감이 장난 아님 내 미래니까 내가 알아서 하는게 맞다고 생각하는데도 저런 생각이 그냥 한켠에 계속 있음
Just do it
성적올리기에만 집중하셈
아직 3월인데 지거국으로 가능성을 한정하지 마셈ㅁ
작년에 대차게 말아먹어보니까 그냥 자기 합리화 시작하는듯ㅋㅋㅋㅋㅋㅋ
로스쿨만 보면 애매한 인서울 갈바에 지역인재가 나을듯요
그쵸 아무래도 대학이 목표가 아니아 진짜 로스쿨이 목표인거라..

이대 목표로 달려보죠3월인데 너무 좌절하지 말고요
님 서울 삼?
넹 서울사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