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노베인 내가 글이 안 읽히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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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방국어 조은우입니다.
글이 안 읽히는 이유는 크게 6가지 입니다.
6가지 중에 어디에 속하시는지 본인께서 정확하게 판단하셔서 걸러 들으시면 좋겠습니다.
중복되는 경우도 있으니, 참고해주십시오.
1. 선천적인 문제나, 후천적인 '질환'이 있는 경우
2. 글을 읽은 경험이 부족한 경우
3. 어휘력의 부족한 경우
4. 순간 기억력이 부족한 경우
5. 세부 정보에 너무 집착하여 글의 흐름을 놓치는 경우
6. 자신만의 사고에 빠지는 경우
세부 내용을 전달 드리고, 각각의 진단법, 해결책도 설명드리겠습니다.
1. 선천적인 문제나, 후천적인 질환이 있는 경우
-> 이 경우는 매우 특수한 상황입니다. 또한, 답변드리기 상당히 조심스럽기도 한 '질병'의 문제라, 많은 분들이 답변하기 꺼려하는 주제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일어나는 현상이기 때문에, 무시할 수는 없어서 경우의 수로 넣었습니다.
그리고 한의사인 제가 아니고서는 다른 분들은 더 더욱 답변하기 힘든 문제기도 하지요. 그래서 꼼꼼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본인이 이에 해당하는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이 드신다면, 읽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리고 부디, 기분 나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순전히 제가 학생분들을 보지 못한 상황에서 '정확한 진단이 어렵기 때문에' 쓰는 내용이기 때문입니다.
(PS. 그리고 제가 처음으로 가르쳤던 학생이, 실제로 아스퍼거 증후군으로 진단 받은 여학생이었습니다. 그리고 저도 어릴 때 ADHD라는 정신 질환을 겪었던 경험이 있었습니다. 그런 마음에 정말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씁니다.)
우선, 선천적인 문제부터 접근 하겠습니다.
-선천적인 문제
1. 지적 장애인 경우
우리는 인간을 '지능'이라는 지표로도 나눕니다.
지능을 나타내는 지표를 IQ라고 하지요.
이 IQ는 평균이 100, 표준편차가 15입니다.
이때, IQ 평균보다 2표준편차 보다 낮은 경우(IQ가 70보다 낮은 경우), 우리가 지적장애로 진단합니다. 대한민국 인구의 약 2% 가량이 해당하지요.
이때 정도에 따라 1급, 2급, 3급으로 나뉘는데, 보통 1, 2급은 직관적으로 드러나기에 논의에서 제외합니다.
3급의 경우부터는 잘 티가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정신연령이 9~13세 정도이며, 학년으로 보면 초등학교 3학년~중학교 1학년 수준이기 때문입니다. 중학교 1학년 때 우리가 미지수의 개념이나, 보이지 않는 숫자, 함수 등을 배웁니다. 만약, 이때부터 학업에서의 문제가 생겼다면, 혹시나, 가능성이 있습니다.
진단법: 수학 공부 정말 아무리 해도 안오른다!! 수업 내용을 아무리 복습하고 해도 발전이 보이지 않는다.
해결책: 의학적인 도움이 필요합니다.
2. 경계선 지능의 경우
한편, 3급의 진단을 받지는 않았지만, 학습에 있어서 어려움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질병으로 진단 받지는 않았지만, 애매한 경우라고 하여, 우리가 경계선 지능이라 부릅니다. 즉, 명백한 지적장애인은 아니되 평범한(평균적) 사람보다는 낮은 지능을 가진 사람이라는 의미죠.
IQ 평균보다 1표준편차 보다 낮은 경우(IQ가 85보다 낮은 경우)를 일컫습니다. 정의상, 지능 통계의 15% 이하인 사람을 통칭하는 표현이므로, 대한민국에는 15%의 사람이 여기에 속합니다.
원래 이들은 과거의 사회에서는 '문제'로 파악하지도 않았습니다.
당연하지요. 단지 지능이 평균보다 떨어질 뿐, 배움을 하지 못한다는, 학습 능력 자체의 '결여'을 말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어느정도 사회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사회가 발달하고 복잡해지면서, 남의 도움이 없이 자립해서 생활할 수 있는 지능 지수의 문턱은 높아지기 마련입니다. 가령 전근대 사회에서 일반대중으로 사는 데에 있어서는 기초적인 사칙연산 이상의 복잡한 계산과 독해력이 불필요하지만, 근대 사회에 이르러서는 그 능력이 꼭 필요해졌기 때문입니다.
아래의 영상에서 정신과 의사 선생님께서, 경계선 지능의 기준 및 특징을 밝혀주시니, 아래 내용을 참고해보시는 것이 도움될 것 같습니다.
(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hudtm36LgxU
경계선 지능, ‘이 증상’이 보이면 심각하게 의심해봐야 합니다!ㅣ조성우 정신과 의사
그리고 저도 영상을 다 보고난 후 본 댓글 중에 아래의 댓글이 눈에 띄더라구요.
이 분께서도 경계선 지능이라고 하셨지만, 교사까지 하셨습니다. 충분히 극복 가능한 문제이긴 합니다.
진단법: 수학 공부 정말 아무리 해도 안오른다!! 수업 내용을 아무리 복습하고 해도 발전이 보이지 않는다.
해결책: 의학적 도움 + 정말 많은 노력... 이 필요합니다.
-후천적인 문제
다음으로, 후천적인 정신질환이 있는 경우도 말씀드리겠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정신 질환은 조현병, 조울증, 심한 우울증 등을 의미합니다. 다음의 질환이 있을 때는 어떠한 정보를 머리에 잘 저장하는 것이 매우 힘듭니다...
제가 우울증이 있는 2명의 학생들을 과외 해 본 적이 있습니다.
제가 심하게 말하지도 않았는데, 그냥 울기만 했던 친구들입니다...
새로운 정보가 머리 속으로 전혀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이런 일이 발생하는 이유는, 실제로 이 질환이 있을 때는, 뇌의 '조직적 변화'까지도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즉, 이것은 단순히 병에 걸린 것 같다는 '느낌'에 그치는 것이 아니고, 병 부위가 눈에 실제로 보이는, '실재'하는 것입니다.
실제로, 우울증 환자의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정서조절을 담당하는 뇌 영역인 전두엽, 안와전두피질, 전대상피질의 주름이 최대 약 5% 감소해 있다죠? 그 외에도 fMRI 결과의 변화도 있다고 밝혀져있습니다.
진단법: 병원에 가셔야 합니다.
해결책: 의학적 도움이 최우선적으로 필요합니다.
2. 글을 읽은 경험이 부족한 경우
당연히 그럴 수 있습니다.
과거의 글을 많이 접해본 경험이 적은 분의 경우는, 당연히 활자와 친숙하지 않으니 글을 보고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습니다.
게임을 예로 들어봅시다. 만약 말 그대로 '처음하는' 게임을 한다면, 어려움을 겪지 않습니까? 저 같은 경우도, 게임이라고는 메이플스토리 밖에 하지 않았었는데, 배틀그라운드라는 전혀 다른 게임을 하니 너무 어렵더라구요.
진단법: 어릴 때 경험을 떠올려봤을 때 글을 너무 안읽었다.
해결책: '어려운 게' 아니라, '어색한 것'이라고 생각해주십시오.
어색한 것은, 친숙하게 하면 그만입니다. 즉, 최대한 많이 읽는 것이 해결책이 됩니다.
3. 어휘력이 부족한 경우
어휘력이 부족한 경우에는, 피상적인 글의 내용만 머리 속에 맴돌게 됩니다. 그 의미를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활자를 '보는' 것에 그치는 것이지요.
실제로 우리가 이해를 하는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언어로 인한 자극의 발생(시각, 청각 등) -> 2) 뇌에서 감각정보를 처리하는 곳으로 정보 전달하여 '감각 기억'이 생김 -> 3) '감각기억'을 바탕으로 전두엽에서 '작업기억'이 생김 -> 4) 해마 내의 '장기기억'과 연결됨 -> 5) '작업 기억'이 보강됨 -> 6) '작업 기억'이 '장기 기억'으로 변환됨. -> 7) 이해가 발생
*감각 기억 : 자극이 왔다는 느낌만 드는 기억
*작업 기억 : 지금 하고 있는 목적에 맞는 내용을 기억
*장기 기억 : 내가 이전에 알고 있던 정보들을 기억
(조금 러프하게 말씀드렸습니다)
활자는 '보는' 것에 그친다는 말은, 단지 '감각 기억'에서 그친다는 것입니다. 즉, 2)단계에서 멈춰서, 3)~7)단계로 이어지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해가 이루어질 수가 없는 것이지요.
진단법: 지문을 읽었는데, 모르는 단어가 너무 많다.
해결책: '사전'을 활용하십시오. 계속해서 모르는 단어를 찾아가십시오. 언어는 습관이고 훈련입니다. 계속해서 모르는 것을 알려고 하셔야 합니다.
영어는 사전 찾아보면서, 왜 국어는 안찾아봅니까?
4. 순간 기억력이 부족한 경우
순간 기억력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우리는 과거에 구구단을 어떻게 했나요?
예를 들어, 6X7=42를 어떻게 했나요?
6X1=6, 6X2=12 ... 이런 식으로 차례 차례로 가서 6X7=42라고 하지 않았나요?
그런데 지금 익숙해진 현재는, 암산으로 충분히 할 수 있죠?
심지어는 61X24와 같은 '두자리 수X두자리 수'와 같은 연산도 암산으로 할 수 있습니다.
엥? 어떻게 이게 가능할까요?
많이 했기 때문입니다. 많이 하면서 암기력이 좋아졌기 때문입니다. 암기력은 계속해서 좋아집니다. 그 근거를 알고 싶으시면 구글에 '신경 가소성'이라고 치시면, 학습과 관련된 논문만 수천 편이 뜹니다. 한번 찾아보시면 됩니다.
진단법: 지문의 내용을 한문단 정도만 읽었는데, 그 내용이 다 튕겨져 나간다.
해결책: 진짜로, 계속 하는 수 밖에 없다.
5. 세부 정보에 너무 집착하여 글의 흐름을 놓치는 경우
세부 내용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 저는 수업시간에 계속 '전략'을 말씀드립니다.
예를 들어, "이 문장은 정의를 얘기하네? 그럼 제대로 이해해야지?" "이 부분은 문제점이지? 그럼 뭐가 나와? 해결책!"
"여기는 장점이네? 그럼 뭐가 나오지? 단점!"
"어? 선후 인과관계를 내포한 문장이네? 순서 잘 파악해야지"와 같은 말씀을 계속 드립니다.
제가 파란색으로 필기하는 부분들을 중점적으로 보시면, 글의 흐름을 놓치지 않게 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진단법: 세부 정보는 기억이 뜨문뜨문 나는데, 글의 흐름을 설명할 수 없다.
해결책: 글의 흐름을 파악해주는 지표를 확인하시고, 전략대로 읽으십시오.
다음에 전략에 대해서 한편 칼럼을 쓰겠습니다.
6. 자신만의 사고에 빠지는 경우
글쓴이의 주장과 보다, 자신의 사고에 조금 더 집중하는 경우에 발생하는 문제입니다.
자신의 사고에만 빠지니,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이기 보다는,
자신의 생각을 강화하는 '선별효과', '보강효과'만 일어나게 됩니다.
즉, 다른 정보를 받아들일 수가 없는 것입니다.
진단법: 글을 읽으면서 저자와 싸우고 있다.
해결책: 이것은 좋은 선생님들의 수업을 들으면 어느 정도 해결되는 문제입니다.
수업을 더 들으시면, 어떤 사고를 가져야 하는지 배우실 수 있을 것입니다.
아니, 조금 더 강하게 말씀드리면, 선생님들이 수업 때 말씀드리는 내용'만' 앞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 이상의 사고는 모두 불필요하다고 생각하시고 받아들이시면 됩니다.
종합적인 결론:
결론을 말씀드리면, 진짜 '꾸준히' 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문제가 있다고 해서, 이를 계속 회피하면, 문제는 해결되지 않습니다.
계속 직면해야 합니다.
만약, 의학적인 도움이 필요한 것이라면, 도움을 받으십시오.
그게 아니라면 꾸준히 부딪히는 수 밖에 없습니다.
"도망친 곳에 낙원은 없습니다."
긴 글 읽는다고 고생 많으셨습니다.
언제든지 질문 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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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칼럼은 진짜 신박해뇨

오랜만에 봬요 ㅎㅎㅎ 반갑습니다아아아 ㅎㅎㅎ저번에 의학이슈를 언급했더니
다들 한번씩 말씀해주시네요
확실히 그 부분은 교육이 아닌 의학의 문제같습니다. 다들 모르거나 알아도 부정하는듯하는데 꼭 이러한 사실을 알았으면 합니다...
선생님도 그런 말씀을 하셨군요ㅎㅎ
하면 -> 된다를 강조하기 위해선
안되면 -> 안한것이다 를 말하게 되지요.
그리고 사실 대부분은 그게 사실이기도 하거든요.
근데 항상 예외의 경우는 있을 수 있지요.
저는 그런 학생들이 자신감을 잃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그래서 이런 내용도 담아봤습니다.
진짜 제 친구들한테 꼭 보여주고싶은 글이네요. 자기 자신의 문제가 무엇인지 파악하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앞으로 자주 뵙겠습니다아아!!
효율적인 언매 기대중임다

1번케이스..공감합니다특히나 1번같은경우 치료에 있어서 본인 뿐만 아니라 가족분들이 힘을 많이 써주셔야 하는 듯 해요
공감 고맙습니다. 사실 특별한 케이스이니까 더 케어가 필요한 부분이지요
혹시 베르세르크 독자신가요?
엇...왜죠?!
아 이게 베르세르크라는 만화군요~! 오늘부터 띵작으로 저장하겠습니다
adhd류 질환의 경우는 성적 상승이 매우 어렵다고 봐야 할까요?
근거를 찾아본다고 조금 늦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불가능하냐고 묻는다면, 그건 아닙니다.
실제로 ADHD는 두가지로 구분됩니다. 과잉행동 vs 부주의형.
보통 나이가 들수록 부주의형으로 이어져 가죠.
그래서 수능 칠 정도되면 보통 부주의형으로 됩니다.
저 같은 경우도 지금은 과잉 행동은 없고, 부주의함만 남아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사람도 '몰입'을 하면 깊게 합니다. 공부에 몰입하는 방법만 안다면, 오히려 더 좋은 결과도 가능합니다.
실제로 ADHD 출신의 의사 선생님분들도 많으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