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공부하기로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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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시간을 버리고 있는 사람입니다.
10대의 끝자락입니다.
지금 불태워보지 않는다면
앞으로의 인생에서는
무언가에 매진할 동기도 열정도
생기지 않을 거란 판단이 섰습니다.
그보다는
그냥 인간이니까.
뇌가 있는데 하루하루 비어있는 채로.
잠에 들기 전 곱씹을 거리가
없어요.
쇼츠랑 디시만 보면서 낄낄거리고 있을 수 없지.
뇌가 원하는 걸 하자. 몰입. 공부. 지식.
그동안 인생을 ㅈ밥으로 본 사람이지만
오늘부터 공부한다. 나는 살고 싶다.
밑밥 좀 깔자면
안되든 잘되든 해본 게 중요한 거지 ㅋ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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