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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실 독재한다고 해서 무조건 실패하는거 아니죠? 13
사람들이 스카재수 독서실재수는 무조건 실패한다고 해서 좀 마음이 뒤숭숭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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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수 질문좀 3
1학기 때 수능공부 하루에 대충 몇시간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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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탐 생윤 사문하는데요 고2때 선택과목이어서 성적은 그다지 좋게 받진 않았지만 대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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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더 정신적으로 힘들까? 나이는 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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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할까요?“ 55
맨날 게시물로 저 노베인데 가능할까요 될까요 이러시는 분들이 자 주 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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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뜩이나 6,9모 1인데 수능 3이라 심란한데 이딴 광고 진짜 ㅈㄴ 떠서 개열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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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누가 잘찍나 22
다음은 로트카-볼테라 모델에서 피식자와 포식자의 관계를 나타낸 것이다.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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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3모까지만 5
수학 끌어올릴 수 잇는 최대로 끌어올리고,탐구 드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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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내내 좀 춥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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ㅜㅜ 나라 걱정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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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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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프 성적표 0
학교가느라 갠적으로 사서 볼거같은데 온라인 응시나 학원에서 보는거 아니면 성적표안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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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민심에 어케 탄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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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문학 다맞고 작수 백분위 88뜬 사람 있습니다 본수능 문학 틀린 적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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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를 정말정말 못하는데 현역 때 션티쌤 들었거든요 근데 ABPS만 집착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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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 잘 자요 7
ㅃ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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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안드시는분들은 보통 머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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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누가 잘찍나 3
다음 글에 대한 평가로 타당한 것만을 있는 대로 고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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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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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탐투과목 2
현역 정파인데 지1지2 생각중입니다.. 지2가 3까진 올리기 쉽다고 들었는데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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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학식맛없어요 1
2년전엔 그랬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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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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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시간을 버리고 있는 사람입니다. 10대의 끝자락입니다.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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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도 갓생산다 6
7:40-12:00 stu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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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스랑 오프라인 중에서 강사 추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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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생 3
대충 한 명만 올리기 아쉬워썩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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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몰래 하는 삼반수라 제가 돈 벌고+무휴학 으로 해야해서 경제적으로 부담 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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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연세우유빵을 먹어도 될까요?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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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망함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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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하게 수학 질문하면 다 씹고 넘어가는데 똥 똥 뿌직뿌직 이런거에는 댓글이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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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 똥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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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안가 도심지 전구간 완전평지 캠퍼스 부경대는 전국 최대 공대를 보유한 대학이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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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방학동안 20개정도의 모의고사를 풀어봤습니다. 등급이 1등급 턱걸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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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2 3등급 뜨던 요단이의 실모 점수는?! 제일 가깝게 점수 맞춘 사람 3천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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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수능+화작=?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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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나보다 실력 안 좋은 애들은 더 틀릴건데 상대점수가 중요하지 원점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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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22처럼은 안나오겠지 제발제발 적당히ㅡ어렵게…ㅜㅜㅜㅜㅜ

저랑 칭긔해요진짜 현실에 님같은 사람 있었으면 어떻게든 친해지려고 했을 듯
근데 현실은 님같은 사람은 이미 주변에 긍정적인 사람들로 넘쳐나서 나같은 떨거지가 낄 자리가 없다는거임...
이게 커뮤의 장점이죠. 여긴 너도 나도 금방 가까워지니.

아이고 좋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제 주변에 그렇게 긍정적인 친구들이 많진 않으요 오히려 제가 좀 많이 참고 그냥 태클 안거는편이다보니까 좀 심사 뒤틀린 사람이 많은것같아용글에 어떤 병보고 심하다고 하는진 모르겠는데 저도 정말 힘들었던 시기가 길어서 괜찮으면 저라도 얘디 들어드릴게요 너무 우울하게 생각하지 마셔요!! 주변에 지금 남아있는 친구들도 다 님이 좋아서 남아있는거니까 고마워 할것도 엄서요 친구가 원래 그렇죠 뭐
정신병도 정신병인데 바꾸려고 노력해도 금방 원래 상태로 돌아가는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한 것 같네요.
사실 한두번 이런 것도 아니라 이젠 뭐 우울하다거나 슬프거나 그렇진 않고 내가 뭐 그렇지 정도로 생각하고 넘어갑니다.
우울하다기보단 무기력하네요. 그게 그건가.
근데 옛날처럼 막 죽고싶다 그런 건 아니고 그냥 세상이 흑백으로 보여요.
그래서 커뮤에 상주하는 거구요.
커뮤에서 님처럼 좋은 분들이랑 대화 나누면서 힐링하니까 도움이 되는 거 같습니다. 항상 고마워요.
님 생각보다 진지한 고민이 있었군요

꼽사리 뭔데 .
사실 저도 우울등 불면증 공황장애 다 심했고 지금도 약하게나마 남아있는데 최대한 안그러려고 노력하고 있는 중이에요지금도 잠오는 약 먹었는데도 마음아픈일 생각나서 한 3시간 자고 깬 상태고, 어제 오래 알고 지내던 사람 완전히 정리해서 평소보다 더 우울하고 무기력하기도 한데
퍼질러서 울고있기보단 씻고 집 청소하고 강아지 산책도 좀 하고 그러면서 몸을 바쁘게 굴려서 감정 누르려고 하려고요
노력해도 자꾸 전으로 돌아가서 속상하고 그런 마음 저도 잘 알아요
그래도 우울한 상태에 머물러서 아무것도 못하고있는 상태보단 훨씬 나으니까 그냥 그렇게 그나마 전보다 낫다는거에 의미부여하고 스스로 위안삼으면서 최대한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하는거죠 ㅎㅎ..
원래 마음의 병은 완치가 아니라 조절하는거라고 하더라고요
내가 감기걸렸을때 나는 왜이렇게 면역역이 약하지 한심하다 하면서 자책하지 않듯이 우울증 무기력증도 하나의 호르몬 문제때문에 생기는 병이니까 우울한 나에게 너무 난 왜이러지 하면서 자책하고 채찍질하지 마시고 그냥 몸이라도 바쁘게 움직이면서 이겨내려고 같이 노력해봐요 ㅎㅎ
그렇게 노력하다보면 드라마틱하게 지금의 문제가 다 해결되고 탄탄대로만 펼쳐지진 않겠지만 언젠가 일상에서 소소하게 기분좋은 일도 생기고 뭐 그러지 않겠어요 ?-?
그럼 그때 그거에 또 위안삼고 살아가면 되니까용
힘든 사람끼리 다독여주면서 우리 같이 잘 살아봐요..으흫흐ㅡㅎ
맞아요 확실히 사람이 무기력해지고 나태해지지 않으려고 노력해야 사람 사는 것 같고 마음 속 불안한 감정도 해소되더라구요.
기본적으로 밖에 잘 안 나가고 잘 씻지도 않았는데,
저한테 씻는다는 게(좀 더러워 보일 순 있지만 ㅋㅋ) 뭔가 의미가 큰 거 같더라구요.
확실히 씻으면 밖에 나가려고 해서 산책도 좀 하면서 마음에 여유를 갖는데,
안 씻으면 계속 게으른 상태로 무기력해져서 누워서 폰만 보다가 하루가 지나가요.
그래서 우울하다고 퍼져있기보단 뭐라도 하시는 거 보면 님은 잘 하고 있다는게 느껴지네요.
수많은 실패를 경험해보며 감정을 이입하면 할 수록 제가 손해라는 걸 느껴서 최대한 무덤덤하게 받아들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덕분에 예전만큼 우울감이 심하진 않습니다.
사실 이런 문제는 그냥 더 나은 내일을 기도하면서 넘어지더라도 다시 일어나서 앞으로 걸어가는 것 밖엔 답이 없긴 하죠.
근데 언제쯤 바뀔 수 있을까 하는 불안은 있네요. 좀 지치기도 하구요.
본인도 많이 힘든 상태인거 같은데 다른 힘든 사람들에게 먼저 다가가서 위로해주고 공감해주는게 정말 어려운 거거든요. 정말로 큰 도움이 되어요. 고마운 마음 뿐입니다. 같이 으쌰으쌰해서 마음속의 병 함께 이겨냅시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