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강을 맞이하여 새롭게 많은 사람들을 알게 될 이들에게 보내는 모솔의 편지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2463471
학교를 혼자서만 다니며 새롭게 사람을 만나지 못할 사람은 뒤로가기를 눌러주길 바란다.
사실 그런 사람은 없기에 모든 이들이 이 글을 읽어줬으면 한다.
연초에 이루어지는 개강 때엔 새로운 사람을 많이 만나게 된다.
우선 새내기들이 들어오고 동아리나 학회의 새로운 부원을 연 단위로 뽑는 곳들이 많기도 하니 말이다.
사회를 이루며 사는 사람들이라면 당연히 새로운 사람을 만날 때 주의해야 할 점들이 있다.
이번에는 특히 새로운 사람 중에서도 이성을 만나게 될 때 주의할 점을 말해주고자 한다.
내가 굳이 제목에 모솔이라고 밝힌 데에는 이유가 있다.
그렇다 이 글은 특히 모솔들에게 유의미할 것이라 생각이 된다.
모솔 그대들은 새롭게 사람들을 마주하게 될 현 시점에 큰 기대를 안고 있을 것이다.
새롭게 나타난 이성과 그간 겪을 수 없었던 재밌는 일들이 일어나지나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다.
그러한 기대감이 절대 옳지 못하다고 얘기하고 싶지는 않다.
어찌 보면 당연한 기대감일 것이며 실제로 그 기대가 현실화되는 일도 벌어지곤 한다.
그러나 그 기대감으로 그대들의 삶에 해가 되는 일을 벌여서는 안 된다고 말하고 싶다.
모솔 그대들이 가장 경계해야 할 점은 기대감으로 인한 오해다.
제발 그대 이상형에 가까운 이들이 잘해줄 때 오해를 해선 안 된다.
친절한 성정을 가진 객관적으로 괜찮은 외모를 가진 이들이 있다.
그렇다고 사랑에 빠져 실수를 범하지 않도록 하는 것을 권한다.
관심과 호의를 헷갈려서 고통 속에서 삶을 온전히 사랑하지 못하게 될 수 있다.
그렇다고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는데 아무것도 하지 말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사랑에 빠지는 것은 때로 인간의 의지를 넘어서기 마련.. 다만 최대한 경계하란 말이다.
그리고 어쩌다 사랑에 빠졌음을 인지하게 됐다면 제발 차근차근 해나가길 바란다.
호의를 가져주는 좋은 사람과 친구라도 돼야지 않겠는가?
모솔들 그대들은 경계하는 태도를 가지도록 하자!
*모솔들의 큰 문제는 사랑에 대해서 모른다는 것도 있다. 이에 대해선 필자의 이전 글을 참고하길 바란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한무 질문해버릴꺼임
-
이거 난이도 어떰 객관적으로?? 함수 개수 문제중에 나름 역대급 같은데 왤캐 정답률...
-
나 조ㅎ아해주는 사람들만 잘 챙기면 된다고 생각해 16
그냥 그렇다고 생각해 좋은사람이될게.
-
난 상시 ms인데 내 친구들은 요즘 랜덤 ms가 된 듯
-
뭔가 자기가 그것도 못해주는 아빠인가라는 생각이 드는가봄 전에 pdf 얘기했더니...
-
부엉이님 갔네 1
별일은 없었다니 다행이고 슬슬 반수 시동 거시려나 근데 왜 실검엔 부엉이 말고 다른분이 계시죠
-
잘자요 8
-
글을 쓰고 글쓰기 버튼을 누르기 전에 한 번 다시 생각해봐요 17
내가 지금까지 논란선상에 오르지 않을 수 있던 비결임
-
방법을 바꾸니까 정답률이 확 좋아졋는데 생각해보니까 이게 내가 원래 글을 ㅈㄴ...
-
내 오르비 첫 글 13
기억이 새록새록하다 벌써 옛날 일 같네....
-
사실 저번에 휴릅한다고 했을때 탈릅할려고 했긴 했음 8
근데 하기전에 갑자기 생각나서 찾아보니까 심찬우패스가 사라진다더라고 바로 취소하고...
-
모고 29번 30번 이런거 푸시는분들은 문제 보고 풀이과정 생각나는거 몇분정도...
-
작수 끝나고 대체적으로 1컷 예상이 42-41이었고 44 부르는 새끼 있으면 때려...
-
서킷 30번 있는 회차도 있고 없는 회차도 있던데 왜 그런거에요? 1
강대 다니시는 분 있으면 답변좀..
-
남들이 n수 힘들다는디 걍 난 학교 안가고 좋은거같은데ㅋㅋ 술마시고 노는거 이런거 안좋아하긴함
-
오르비언 사귀는 법 11
나는 안써먹어봄 1.오르비를 켠다 2.인증이 예쁜 여르비/ 잘생긴 남르비를 골라...
꾸준하시네
뭐든지 최선을 다해보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