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강을 맞이하여 새롭게 많은 사람들을 알게 될 이들에게 보내는 모솔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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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를 혼자서만 다니며 새롭게 사람을 만나지 못할 사람은 뒤로가기를 눌러주길 바란다.
사실 그런 사람은 없기에 모든 이들이 이 글을 읽어줬으면 한다.
연초에 이루어지는 개강 때엔 새로운 사람을 많이 만나게 된다.
우선 새내기들이 들어오고 동아리나 학회의 새로운 부원을 연 단위로 뽑는 곳들이 많기도 하니 말이다.
사회를 이루며 사는 사람들이라면 당연히 새로운 사람을 만날 때 주의해야 할 점들이 있다.
이번에는 특히 새로운 사람 중에서도 이성을 만나게 될 때 주의할 점을 말해주고자 한다.
내가 굳이 제목에 모솔이라고 밝힌 데에는 이유가 있다.
그렇다 이 글은 특히 모솔들에게 유의미할 것이라 생각이 된다.
모솔 그대들은 새롭게 사람들을 마주하게 될 현 시점에 큰 기대를 안고 있을 것이다.
새롭게 나타난 이성과 그간 겪을 수 없었던 재밌는 일들이 일어나지나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다.
그러한 기대감이 절대 옳지 못하다고 얘기하고 싶지는 않다.
어찌 보면 당연한 기대감일 것이며 실제로 그 기대가 현실화되는 일도 벌어지곤 한다.
그러나 그 기대감으로 그대들의 삶에 해가 되는 일을 벌여서는 안 된다고 말하고 싶다.
모솔 그대들이 가장 경계해야 할 점은 기대감으로 인한 오해다.
제발 그대 이상형에 가까운 이들이 잘해줄 때 오해를 해선 안 된다.
친절한 성정을 가진 객관적으로 괜찮은 외모를 가진 이들이 있다.
그렇다고 사랑에 빠져 실수를 범하지 않도록 하는 것을 권한다.
관심과 호의를 헷갈려서 고통 속에서 삶을 온전히 사랑하지 못하게 될 수 있다.
그렇다고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는데 아무것도 하지 말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사랑에 빠지는 것은 때로 인간의 의지를 넘어서기 마련.. 다만 최대한 경계하란 말이다.
그리고 어쩌다 사랑에 빠졌음을 인지하게 됐다면 제발 차근차근 해나가길 바란다.
호의를 가져주는 좋은 사람과 친구라도 돼야지 않겠는가?
모솔들 그대들은 경계하는 태도를 가지도록 하자!
*모솔들의 큰 문제는 사랑에 대해서 모른다는 것도 있다. 이에 대해선 필자의 이전 글을 참고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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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옯창 3
이었던 나
꾸준하시네
뭐든지 최선을 다해보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