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yo [33499] · MS 2003 · 쪽지

2025-03-15 12:04:22
조회수 53

교사들이 니들을 공부시키는건 그게 그들의 존재이유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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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란 무엇인가?


공부를 정의하는것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현 한국 상황에서 중고등학생들에게 공부의 의미란


명문대를 진학하게 해주는 수단임


명문대를 왜 진학하는가?


명문대 나오면 취업잘되고 돈 잘버니까



그러나 현재 기업들 상황이 나빠지고 


앞으로도 한국에서 기업활동이 어려워지면서


일자리는 자연스럽게 줄어들고 


동시에 기업은 적절한 인재를 뽑는 기술을 더 철저하게 익히면서


그만큼 명문대가 가지는 메리트가 줄어들었음



“명문대가 취업을 잘한다“


이걸 좀 곰곰히 생각해봐야함


과거 명문대라는 학벌은 우수한 인재를 판별하는 어떤 기준이었음


우수한 인재를 뽑으려면 명문대 졸업생을 뽑으명 되었던것


즉, “명문대“가 중요한게 아니라 “우수한 인재“가 중요한거임




대학 입장에서는 자신들의 졸업장 장사를 위해


자기 대학 졸업생들의 아웃풋을 최대한 늘릴필요가 있었음


등록금 장사를 하려면 최대한 졸업생 취업을 잘 시켜서 


자기 대학이 그만큼 가치있다는걸 수험생에게 어필해야 등록금 장사를 할수 있었던것




그러나 시대가 바뀌면서 기업은 우수한 인재를 판별하는 다른 여러가지 기준들을 발굴하게 됨. 


물론 아직도 우수한 인재를 뽑고보니 명문대생이더라 긴 하지만


인과관계가 뒤집어졌고 선후관계가 뒤집어진거임


명문대라서 성공한게 아니라 우수한 인재라서 성공한것




지금 대학들은 니들 생각보다 절박한 입장임


아직도 고급 콜걸 처럼 콧대 높이면서 도도한척하지만


시대는 변하고 있고 고객들은 줄고 있으며 그 수준은 떡락중임


그걸 사실 누구보다 민감하게 느끼는건 콜걸 그 자신임




아직도 대학이라는 창녀한테 돈갖다 바치고 시간갖다 바치는 호구들


그런 호구들에게 다 꺾여가는 창녀가 뭔가를 해줄거라거 기대하지 마라


그 창녀는 노후대비를 위한 자금마련과 저축에 힘쓸뿐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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