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이 많아지는 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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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전에 서성한 화학과에서 2학년까지 수료하고 군대에서 수능을 보고 이번에 지거국 약대에 입학하였습니다.
입결로는 서성한 자연대보다 약대가 월등히 높았기에 괜찮은 선택이라고 생각하였는데
최근에 약사 친구를 둔 삼촌이 서성한급에서 과수석하면서 잘 다니다가 왜 약대를 갔냐고, 그냥 대기업 가서 앞길 창창하게 잘 살면 되는데 자기는 이해가 안된다고 하시는 말씀에 갑자기 머리가 띵해졌네요ㅎㅎ
물론 고3 자녀를 둔 다른 삼촌은 약대 높은거 아셔서 잘 갔다고 좋은 말씀해주시기도 하는데
너무 입결만 보고 수험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인생을 허비하고 있는 건 아닌지 갑자기 고민이 많아지는 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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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했습니다.
사람마다 가치관은 다른 법이에요. 타인의 말에 너무 휘둘리지 말고 잘 살면 됩니다.
일단 서성한이어도 대기업이 보장이안되고 경기,정책에 따라 어찌될지 모른다는 점에서 메디컬을 선호하는 것도 있고 무엇보다 약사=대체로 혼자근무, 대기업 = 사회생활,위계적 조직문화 이런 개인의 선호도 있죠 대기업가서 잘풀리면 페약보다 대기업이 급여는 더 높을수도있긴한데 취향차이라고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