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이 많아지는 밤이네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2448677
저는 이전에 서성한 화학과에서 2학년까지 수료하고 군대에서 수능을 보고 이번에 지거국 약대에 입학하였습니다.
입결로는 서성한 자연대보다 약대가 월등히 높았기에 괜찮은 선택이라고 생각하였는데
최근에 약사 친구를 둔 삼촌이 서성한급에서 과수석하면서 잘 다니다가 왜 약대를 갔냐고, 그냥 대기업 가서 앞길 창창하게 잘 살면 되는데 자기는 이해가 안된다고 하시는 말씀에 갑자기 머리가 띵해졌네요ㅎㅎ
물론 고3 자녀를 둔 다른 삼촌은 약대 높은거 아셔서 잘 갔다고 좋은 말씀해주시기도 하는데
너무 입결만 보고 수험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인생을 허비하고 있는 건 아닌지 갑자기 고민이 많아지는 밤입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정파라는 말 2
왠진 모르겠지만 야한거 같음 ㅠ
-
다 까먹어서 방금 물리 풀어보니까 5등급 나오는데 물화지중에 뭐빼는게 좋을까요
-
수시 정시 고민 1
현직 고2 입니다. 내신이 나쁘지 않지만, 목표가 상당히 높은 편이라서 3학기 동안...
-
인형의 인은 사람인이니까 얘는 인형이 아닌건가
-
올해 대학가기 개꿀일듯 ㅋㅋ
-
폰을 엄마한테 내야겠어
-
수학 뭐하지 4
미적 엔제랑 실모 추천좀
-
작년엔 강사 탭 들어가서 부교재로 사는 방법 있던 거 같은데
-
의대생 제적 <- 문과한테도 나비효과 타격이 크거나 할까요... 4
이대로 제적한다 하면 이과 쪽은 현역 최상위권들은 의대 목표로 미등록 재수하거나...
-
절대 안들어줄거 같은걸 징징대지ㅜ않는다는거임 어느정도 찍다보면 무너질 나무만을...
-
ㅇㅇ?
-
우선 저는 고2 08년생 정시러입니다. 국어공부를 한 번도 해본 적 없고 이번에...
-
생기부 첨삭 과외.
-
부녀도 생각하는 부1남이 존재한다네..
-
이거 41미리로 더 컸으면 가져온 엄마카드로 긁고 환불 못하게 포장지 뜯고 봤을텐데 일단
-
열심히해야겟슨
-
1점차이로 더프수학 무보정 1등급 첫경험 실패
-
휴학하고싶다 3
ㅠㅠ
잘했습니다.
사람마다 가치관은 다른 법이에요. 타인의 말에 너무 휘둘리지 말고 잘 살면 됩니다.
일단 서성한이어도 대기업이 보장이안되고 경기,정책에 따라 어찌될지 모른다는 점에서 메디컬을 선호하는 것도 있고 무엇보다 약사=대체로 혼자근무, 대기업 = 사회생활,위계적 조직문화 이런 개인의 선호도 있죠 대기업가서 잘풀리면 페약보다 대기업이 급여는 더 높을수도있긴한데 취향차이라고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