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ddi [1382877] · MS 2025 · 쪽지

2025-03-15 00:44:52
조회수 388

고민이 많아지는 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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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전에 서성한 화학과에서 2학년까지 수료하고 군대에서 수능을 보고 이번에 지거국 약대에 입학하였습니다.

입결로는 서성한 자연대보다 약대가 월등히 높았기에 괜찮은 선택이라고 생각하였는데


최근에 약사 친구를 둔 삼촌이 서성한급에서 과수석하면서 잘 다니다가 왜 약대를 갔냐고, 그냥 대기업 가서 앞길 창창하게 잘 살면 되는데 자기는 이해가 안된다고 하시는 말씀에 갑자기 머리가 띵해졌네요ㅎㅎ


물론 고3 자녀를 둔 다른 삼촌은 약대 높은거 아셔서 잘 갔다고 좋은 말씀해주시기도 하는데

너무 입결만 보고 수험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인생을 허비하고 있는 건 아닌지 갑자기 고민이 많아지는 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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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o.yo · 33499 · 03/15 00:51 · MS 2003
  • stillmen · 1199883 · 03/15 08:09 · MS 2022

    잘했습니다.

  • 팜세 · 598956 · 03/15 11:09 · MS 2015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디지몬진짜광기 · 1313567 · 03/15 14:40 · MS 2024

    사람마다 가치관은 다른 법이에요. 타인의 말에 너무 휘둘리지 말고 잘 살면 됩니다.

  • 빨간약 · 1364770 · 20시간 전 · MS 2024

    일단 서성한이어도 대기업이 보장이안되고 경기,정책에 따라 어찌될지 모른다는 점에서 메디컬을 선호하는 것도 있고 무엇보다 약사=대체로 혼자근무, 대기업 = 사회생활,위계적 조직문화 이런 개인의 선호도 있죠 대기업가서 잘풀리면 페약보다 대기업이 급여는 더 높을수도있긴한데 취향차이라고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