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정병은 없는데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2443219
그냥
그 대학이 너무 원망스러움
당시엔 걸 희망이 거기밖에 없었고 나는 나름의 재능이란 걸 십분 발휘했다고 생각했고 하루하루 사는 게 신기할 정도로 괴로운 환경이었기 때문에 너무너무 원망스러움 언제까지 이렇게 원망스러울진 모르겠지만 아마 오래오래 트라우마처럼 남아 있을 것 같네요
제가 요즘 의도치 않게 많은 것들에게서 사과를 받고 용서하는 포지션이 됐는데 그 대학만큼은 용서가 안 돼요
지금 다니는 2년제에 대한 불만도 없음 명문대생들 보면서 열등감 느끼지도 않음 고딩 때 논 것도 나고, 부모님께서 재수 기회도 주셨는데 그걸 날려 먹은 게 본인이니까.. 어차피 내가 공부를 안(못)한 거니까 명문대생 보면 그냥 가는 길이 다르고 공부를 잘하는 게 멋있다.. 함
왕십리사자대학
25 논술 땐 예비도 안 줘서 조금 고맙기까지 했음
근데 예비 1번 떴을 때 하루하루 어떻게 살았는지 기억이 안 남 맨날 유서 써 놓고 누워서 울기만 한 듯
부모님이 뉴질랜드로 유배 보내주셔서 감사하고 다행일 따름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https://orbi.kr/00072441557
-
김동욱 t 일클 들으려고 하는데 연필통 필수인가요?? 평가원 기출은 아니라고...
-
학생버 복붙 ㅋㅋ 넌 나가라
-
화이트데이라고? 3
초콜릿 받으실 분?
-
독서보다 언매 공부량이 많은 나자신... 언매 동기부여가 필요해요
-
에휴 ㅋㅋ 그저 JOAT
-
학고반수 질문 0
1학기때 학고반수하고 2학기때 휴학 내년에 새로운 대학에 입학하면 학자금 대출이나...
-
버스인데 뒤에 앉으신분 열심히 화장 고치시는 중임 날씨 좋아지고 화이트데이니까 더 그럴수밖에...
-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자신과 의견이 비슷한 사람들하고만 교류하니까 자연스럽게 반대측...
-
어제 술마시고 기숙사 데려다 주면서 했습니다 근데 사실 어제 술 안마셨습니다 사실 여사친도 없습니다
-
자기 전에 핸드폰 대신 비문학에 도움 될 만한 책을 읽으려고 합니다. 배경지식을...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