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yo [33499] · MS 2003 · 쪽지

2025-03-14 09: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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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의 사명감과 자부심은 원래 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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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전공의가 열심히 밤을 새고 당직을 서고 환자를 받는건


미래에 돈을 많이 벌기위한게 제일 크지만


그 과정을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는건 온전히 사명감과 의사로서 자부심이 큼


좋은 의사가 되겠다는 그런 마음이 


결국 전공의를 더 열심히 일하게 했고 더 많은 술기를 도전하게 했고 더 많은 환자를 받게 했음



군대랑 비슷함


군대에 끌려가긴 했어도 그래도 군대에서 나름 열심히 주어진일 하는건 


옆에 전우가 있고 그래도 나라를 지킨다는 사명감이 있기 때문임


물론 일을 안하면 처벌받으니까  도 있겠지만



군대도 그렇고 전공의도 그렇고


사람을 강제로 그냥 일하게 하는건 가능해도 


강제로 “열심히“ 일하게 만드는건 불가능함 


그리고 어차피 그냥 드러누워도 뭐 사실상 방법이 없고





조선은 그런 개개인의 사명감의 비용을 너무 평가 절하했고


원래 조선인들이 열심히 사는 사람이 많아서도 있겠지만


그걸 너무 당연하게 생각함



이제는 사명감의 비용을 사회 전체가 지불해야할 시기가 온듯함



이건 비단 의사 뿐 아니라 군인 공무원 교사 등


사회 전반의 직종에 모두 해당되는 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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