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탐런vs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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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준비하는 물지 선택한 이과인데 지구는 시간만 있다면 충분히 해낼 가능성은 보입니다만.. 물리는 지금 개념인강을 듣고 2단원 다 끝낸 참인데 1단원은 역학이라 어렵다치는데 2단원도 어렵게 느껴져서 중단원 절반정도만 가까스로 이해한 것 같네요
노베지만 아무리 개념인강에 들어있는 문제가 어렵지는 않을텐데 문제 난이도가 체감상 타과목 준킬러 이상 같네요
중딩 때까진 제일 잘하고 좋아하는 과목이 과학이였는데 좀 그렇네요
보통 공부를 할 때 당연히 최대한 열심히 임하고 어려우니 더 주의를 기울이는데도 벽이 너무 크게 느껴지네요
정리하자면 제목 그대로
그냥 이과면 물리 vs 사탐런 에서
진지한 의견을 여쭤보고 싶네요
뭐가 더 나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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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탐이요 무조건
수시러 아니면 지금 당장 생윤사문 ㄱㄱ
일단 고려해봄
사탐런 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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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를 할지 말지 고민이 된다면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물리를 해야만한다는 느낌이 오면 하는게 좋을 듯 합니다.
사탐런이라는 용어가 있기 전부터 했던 생각입니다.
저는 원래 수능에선 화생할 생각으로 내신에선 물화생을 했었는데
방학 때 물리를 조금 공부해보니까 이걸 수능에서 쳐야겠다는 확신이 들더라고요
그 때는 너무 물리가 재밌어서 다른 과목 안하고 일주일 동안 하루 종일 물리만 공부하기도 했습니다. 덕분에 내신에서 좋은 등급을 받았고 고2, 고3 모의고사에서 꾸준히 1컷~2등급을 받았지만 수능날 4등급 띄워 수시충이 최저도 못 맞추고 재수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사탐런 해서 맛만 좀 봤는데, 억울할 정도로 쉽습니다. 솔직히 과탐이 더 재밌긴 합니다. 결과는 재미 없었습니다. 아직 고2라면 과탐 도전해보고 시간 들여보며 결정하는 것도 추천하지만, 고3이라면 어지간하면 사탐 추천합니다.
사탐런 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