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생 독재vs재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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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월달부터 공부를 슬슬 시작한 재수생인데요
현역 때 수시 챙기느라 거의 2학기때부터 정시대비를 급하게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수학 빼곤 전부 4등급이였어서 과탐을 사탐으로 바꾸고 국어는 기출부터 차근차근 공부하고 있었습니다
문제는 제가 앓고 있는 질환이 있어서(자가면역질환, 열이 자주 나고 잘 안 떨어지는게 주요증상)
거의 3주동안 공부를 많이 하지 못했습니다ㅠ
그래서 3월달까지는 집 주변 독서실을 다니기로 했고
4월달부터 몸이 좀 괜찮아졌다는 가정하에 독재나 재종을 다녀보려고 합니다
독재는 집에서 20분거리(걸어서)
재종은 집에서 40분거리(차 타고) 입니다
문제는 몸을 좀만 무리해도 밤에 열이 나서(37.5~38도)
의사 선생님께서 당분간은 무리하지 말아라
10시까지 공부하는건 아닌 것 같다 하셔서
재종을 다니게 되면 빨리 하원하도록 스케줄 조정이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실력도 노베에 가까웠기도 했고 생활습관 교정 때문에 재종을 다니고 싶었는데 이거 때문에 그냥 독재를 다녀야하나 싶고..
그리고 원래 8시쯤에 기상을 했었는데
낮엔 열이 좀 덜 나니까 내일부터 기상시간을 6시~6시반으로 앞당겨보려고 합니다
주변에 이 시간에는 열려있는 독재학원이 없는 것 같아서요(재종다니게 되면 이 시간에 걍 나가야함)거의 다 등원시간이 8시까지던데..
보통 이 시간에 기상하시면 그냥 집에서 공부하다 가셨나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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