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학과 고민(농경제vs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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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서울대가 정말 간절하고 서울대만이 저의 목표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전략적으로 상대적으로 수시 하위과인 농경제사회학과를 목표로 하여 3년간 준비해왔고, 성적으로는 밀리지 않을만한 내신성적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걸 고3 첫 상담에서 선생님께서 자유전공학과는 어떠냐고 추천해주시는 말에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저는 원래 외대부고를 준비했던 이과학생이었거든요.
확률상으로는 농경제가 합격가능성이 높고, 자유전공을 지원했다가 떨어지면 리스크와 후회가 너무나 클것 같습니다.
그런데 또 마음속에는 자전에 가고 싶은 욕심이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자전에 가고 싶은 이유는 농경제에 가면 솔직히 가오가 좀 떨어지기도 하고 취업은 잘 될까, 자전이랑 밸류차이가 많이 나진 않을까 등등 많은 의문이 듭니다.
여러분이라면 어디에 지원하실건가요?
대학을 졸업하고나선 회계사나 행시 또는 취업 이렇게 무난한 방식으로 나아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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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닉입니다
무조건 늉경제
떨어지면 엄청 후회하실듯
이거 무조건 붙는다면 자전인데
붙는다는 보장이 없으니....
설대 수시는 N수부터는 힘들다고 봐야 하니까 더욱
학교가중요하신거면 걍 안전하게쓰시는게어떨지?
지균 받을 수 있으신가요
그리고 혹시 자유전공학부에 대해 알아보셨나요
보통 졸업 5년 걸리고
졸업장에
자유전공학부 (경제학, 수리과학 전공)
이렇게 나옵니다
그리고 전공 2개이상 선택하는 것이 필수고
하나만 전공하고 싶으면 그 이유를 교수님들께 설명해야 한다고 들었어요
졸업장 저렇게 나오는 것 때문에 근본 없다고 안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제가 수시로 자유전공학부 합격했는데
경제학부 쓸 걸 이랑 생각 가끔합니다
서울대 경제학부랑 연세대 치의예과면
설경 골랐을 수도 있을 것 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