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개물개 [1242984] · MS 2023 · 쪽지

2025-03-10 23:4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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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붕이들 주목!! 물개가 말아주는 요루시카 노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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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은 여기에 있습니다.<<링크 클릭

저번 글에 이어서

모든 노래에 대한 코멘트를 달아 보겠습니다

도작까지 봤으니

창작, 환등, 디지털 싱글들에 대해 알아봐요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EP3. 창작


1. 강도와 꽃다발

처음 들었을 때 신선한 충격을 받은 노래

여담이지만 저는 '-에'로 끝나는 가사를 좋아합니다. 그냥 듣기가 좋아요

"쓰레기 같은 이성 같은 건 자, 멀리 날려버려"


2. 봄 도둑

목 숨 을 벚 꽃 에 비 유 합 니 다

GOAT....

"꽃이 만개한 지금을 말 따위로 표현할 수 있는 걸까"


3. 바람을 먹다

카제오하무~ 발음이 귀여워요

하무하무...

"텔레비전을 바라보며 공상해 뉴스는 희망의 바겐세일"


4. 거짓말쟁이

피아노 연주, 그리고 스이의 목소리가 무척 아름다운 곡입니다

가사 전체가 너무너무너무 좋아요. 꼭 읽어보시길

"너의 눈을 기억하고 있지 않아. 너의 입을 그리고 있지 않아.

한 마디도 하지 않은 채로. 나는 너를 기다리지 않아.

너의 코를 알지 않아. 너의 뺨을 생각하지 않아"


음악 화집. 환등


음악 화집이 뭐냐고요? 그러게요 ㅋㅋ


1. 여름의 초상

이것도 꼭 이어폰 끼고 들어야 합니다

반주 진짜 좋음

"풀잎이 살랑거리면 왜인지 누군가를 기다려.

잊을 때마다 늘어난다는 게 슬픈 거겠지"


2. 낙향

요붕이들이 좋아 죽는 스이의 헛기침과 콧노래가 있습니다

그것만으로도 명곡 1티어를 차지하기에 충분합니다

"아쉬움을 적는 손가락은 생각만 할 뿐.

시드는 추억은 파도인가, 낙향"


3. 브레멘

앗핫핫하~ 힘껏 웃으며 노래부르고 싶네요

"아닌가, 너희들 모두 나를 비웃고 있는 거야? 그치? ..."


4. 치노카테

요루시카의 위로곡.

앙드레 지드의 <지상의 양식>을 모티브로 했다는데...

그건 잘 모르겠지만 노래오 가사가 좋아요

"당신의 밤을 계속해서 비추는 커다란 빛은 있는 걸까"


5. 설국

요루시카의 겨울 노래

잘 때 듣기 좋아요

"내 망설임이 달로 덮어씌워져 마치 바다의 밑바닥이네"


6. 달에게 짖다

그냥 헛기침 들어가면 명곡임 ㅋㅋ

나부나는 어떻게 이런 노래를 생성해낸 걸까...

"아이스픽으로 두개골을 깨부수고 미지근한 스프로 채워지고 싶어"


7. 451

아놋

신 부 나 이젠 노래까지 해버리네

요붕이들의 밈이 되어버렸지만 사실 진짜 좋은 노래입니다

"불타라, 빨리, 울려퍼지는 노성 속에서. 종이 뭉치야, 붉게 타올라라"


8. 파 드 되

평생 춤추며 살아가자.

개인적으로 브레멘과 어느 정도 통한다고 생각합니다

"밤의 교정, 오직 둘만의 무도회"


9. 마타사부로

요루시카 락감성 부활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좋아요 진짜 라이브로 들으면 더좋아요

저는 CGV에서 간접경험했지만 언젠가 꼭 코앞에서 듣고 싶어요

"아무도 아무것도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우리들을 삼켜버려줘"


10. 구두의 불꽃 - 재녹음

1집의 담백한 매력은 사라졌지만, 저는 그래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해질녘의 색 하늘을 날아 이 별의 지금마저 빠져나와서"


11. 노인과 바다

중력을 벗어나 저 너머로. 최고의 동기부여 노래

나부나는 구두를 참 좋아하는 것 같아요

"우리는 지금 구두를 벗어, 잔물결은 발을 핥아"


12. 안녕 모르텐

좌우음향으로 들으면 기분 좋아요

가사가... 기분을 몽글몽글하게 만듭니다

개인적으로 환등 미공개곡 중 가장 좋아하는 노래!

"사실은 자신이 특별하지 않다는 걸 그저 알고 싶지 않을 뿐이어서"


13. 고래

듣다 보면 울컥합니다

눈물을 참기 힘든 노래...

"눈꺼풀을 내리고, 뚜껑을 덮고

꿈도 깨지 않을 정도로 잠들어서

이제 스스로를 용서하며"


14. 좌우맹

이별의 모습을 가장 요루시카스럽게 풀어낸 곡입니다

"네가 걸어가는 긴 앞으로를 나만은 비웃지 않을 거라는 것을"


15. 앨저넌

소설 내용을 생각하면서 들으면 엄청 슬퍼요....

"긴 미로의 너머도 두려워하지 않는 채로"


16. 첫 번째 밤

너무나도 일상적인, 그렇기에 가슴 아픈

"이 노래는 여름 바람, 흔들리면서"


디지털 싱글


1. 텔레패스

반복되는 피아노 선율이 인상적이고 아름답습니다

"쓸쓸함? 그 말을 하고 싶었던 거, 구나"


2. 사양

내마위 삽입곡

사실 내마위를 보지는 않았습니다

"뺨을 붉게 물들이던 해는 부드럽게 터졌어"


3. 월광욕

나부나의 코러스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곡 중 하나예요

후렴구에서 터지는 감정이 압도적입니다

"쏟아지는 달빛이 진눈깨비 같아"


4. 맑은 날

후리렌!!1 처음 듣자마자 반해버린 노래입니다

"그치는 비마저 너를 밝게 빛나게 해"


5. 루바토

재즈 느낌이 너무 마음에 들어요. 조금 팝하지 않지만, 뭐 어때요?

"춤추는 것처럼 춤추고 있었어! ...?"


6. 잊어주세요

앨저넌에 대응되는 곡. 뮤비 연출도 무척 좋아합니다

그네맑에 이은 요루시카 박수노래 GOAT

"하나하나 헤아려 봐. 당신 스스로의 인생의

당신이 사랑하고 싶은 것을. ...... 아무것도 없는 거니?"


7. 아포리아

지. -지구의 운동에 대하여- 엔딩곡입니다

만화 내용과 엮어서 들으면 더 좋아요

"저 별도 저 하늘도 사실은 페인트였으면 좋겠어"


8. 태양

이거 연주가 진짜 너무너무 좋아요 꼭 들으세요

"아름다운 비늘 가루여 지평을 물들여, 말도 안 되는 속도로 앞질러 가렴"


9. 뱀

나부나... 결국 시인이 되어버렸구나!!

"봄을 모르고, 꽃을 사랑하지 않고, 바람을 핥는 나는

단지 바다의 깊이를 보고 싶을 뿐"


10. Make-up Shadow

사실 요루시카 노래가 아니긴 함

가끔 스이의 영어 발음이 미친듯이 듣고 싶을 때가 있어요

"황혼은 각양각색의 Lonely Summer Shadow로"


11. 우울, 찬란

사실 요루시카 노래가 아니긴 함22

원곡도 ㄹㅇ좋음

"기쁜 것만으로는 불안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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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많은 사람들이 요루시카를 알 수 있도록 

좋아요 댓글 한번씩 부탁드리고

요붕이들 다음 주도 행복하게 보내요

저는 사이언스 들으러 갈게요

다음에 또 봐요


rare-공하싫 칸나 rare-아쯔이 rare-타이나리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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