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이 그렇게 빡센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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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내신 수능 둘다 진짜 잘 챙겨야 하고,
정시로만 가려면 1~3등급은 나와야하고, 심지어 n수생까지 더해지면 더 등급 올리기 어렵고,
대학 가서도 자격증 따야하고 취업준비하고 20대 초중반에 취업하고, 취업도 진짜 빡세고..
진짜 상위 5%만 살아남을 수 있는 사회인가요?
저는 현재 고2이고, 내신이랑 생기부, 선택과목이 너무 망해서
정시파이터 생각중인데.. 남은 1년 반을 어떻게 써야될까요?
그리고 자격증도 2~3개는 따고 싶고, 대학도 가고 싶은데..
학과도 제가 가고 싶은 학과 가려면 내신은 선택과목이 안 맞아서 수능으로만 가야하고..
그럼 취업은 또 어떻게 하나요..?
취업에서 자격증, 학과 얼마나 보나요?
하.. 이러다가 백수되는건가요? 진짜 너무 급합니다
그리고 지금 조급해 하는게 의미 있을까요?
(단순히 노력하면 된다, 가망없다 같은 답변보다는
현실적이고 제대로 된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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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여러 개 사는건가
너의 인생도 스스로 설계못할거면 돈주고 물어보셈
종합적으로는 그렇지요? 특히 문과는 더더욱
어딜 취업하냐 어느 직업을 가지냐에 따라 다름
제 주변 지잡 나온 친구들도 취업 다 하고 다 살아요
눈을 낮추면 길은 항상 있음 모두들 현실과 이상의 괴리가 문제인거지
길(가시밭길)
지금 조급해해봤자 방해만 됩니다
눈 바로 앞에 보이는 것부터 차근차근 해쳐나가다 보면 좋은 삶을 살고 있을거예요
27수능 세대가 젤 애매한데, 재수까지 고려하면 지1선택이 무난하긴 해요
대학 갈 땐 생각보다 유합니다. 물론 취업시장은 유하지 않지만, 1년 안에 여러 번 도전할 수도 있고
컴공같이 경기에 지나치게 민감한 과가 아니면 한번 휴학한다고 아무 일 안 생깁니다 오히려 그게 갓생사는 거고요
상위 5%면 건동홍 정도 되겠네요. 오르비엔 우수한 사람들이 많다보니 그들을 보다보면 자연스레 기준이 높아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상위 1% 2% 인재들이 0.x%가 되고자 하는 경쟁이니까요.
사회의 평균 올려치기도 한 몫 합니다. 다들 좋은 대학과 좋은 벌이를 가지고 있는 듯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이름이 알려진 대학이나 부끄럽지 않은 소득은 통계적으로 굉장히 소수이고, 다수 또한 다들 먹고 살아갑니다. 상위 50%에 해당하는 대학이나 소득에 대한 통계자료를 찾아보면 예상 외로 사회의 분위기와 많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을겁니다.
스스로의 기준을 만들고 그에 상응하는 노력을 하신다면 만족을 찾을 수 있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