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손승연T 개강하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2386446
작년에 1월부터 수내 잇올에서 재수시작하고 이때 딱 날 따뜻해지면서 엄청 흔들리구 독학으로 인강 들으면서 개념 끝내니까 뭔가 애매한 기분 들고 작년 모고 꺼내서 풀면 4등급 나오고 그랬어서 문제양 늘리구 싶어서 정자동에 두각 있길래 자료 많이 줄 것 같아서 손승연 샘 수업 들으러 갔었는데 확실히 N제 시즌이라 그런지 어렵긴 어려웠는데 머리 깨지면서 복습하고 계속 고민하고 주간지랑 자료 준거 계속 하루종일 야자까지 하면서 풀고 또 계속 푸니까 6모 때 1뜨고 수능도 1떴는디...
이때 강대 자체 하프 모고 써킷 이게 진짜 좋았는데 현역 때 브릿지는 좀 많이 쉽고 약간 진짜 뭔가 아쉬웠고 브릿지 보충 강의도 강사님들이 안주셔서 맨날 모르는거 매주 줄서서 질문하거나 카페에 질문하고 그랬어서 좀 그랬는디 승연 샘은 서킷 보충 영상도 다 찍어주시고 그랬어서 좋았음... 그냥 오답노트도 개별로 만들어주고 그냥 나처럼 독재하는 입장에서는 '관리' 이거 하나가 goat였음...
그냥 날도 따뜻해지고 개강하니까 작년 생각 많이나서 그냥 카페에 앉아서 쓴다...
분당 근처에 독재 많던데 관심있는 친구는 관리 받으면서 다니는 것도 괜찮은 것 같음... 다른 과목은 솔직히 시중에 있는걸로 해도 괜찮고 충분한디 수학은 진짜 현강으로 주간지 매주 받고 관리 받고 문제 엄청 푸는게 격차가 큰 것 같음...
다들 각자의 위치에서 잘 지내자
가끔 들어올게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현실에서 0
밀 걸어본 적 없는 옯붕이들이면 개추 ㅋㅋ
-
키작고귀여운 사람이랑 연애하고 싶다
-
초반에는 수렴성 아는 단위로 짝짝 찢고 적절하게 나눠서 푸는 연습을 해야되죠?...
-
1. 마더텅 한번은 돌린 다음에 들어가는 게 맞나요? 아니면 같이해도 되는건가요?...
-
ㅈㄴ 하기 싫어서 2월에 밤마다 개쳐울었는데 시작하니까 또 밥도 잘먹고 관성으로...
-
이사진 보면 뭐가 느껴지나? 빠르다고 하는 경주견이라고 해봐야 야생의 치타에게는...
-
학식보다 낫누
-
서울대 수시는 0
내신 많이 좋다고 붙는게 아닌거죠? 근데 진짜 누가보든 생기부 확인하는 순간 그저...
-
경제 망한건가.. 16
내일부터 생윤 공부해야되나 진짜 담요단의 길로 가고 있어
-
3월 아니야 ㅠ
-
핫도그 먹을때 4
같이 먹을 음료 추천해달라는거에여
대 손 숭
현역인데 많이 어렵다고 하던디..괜찮을까유
그렇게 어렵지 않다고 하면 좀 거짓말일 수도 있는데 솔직히 수학은 조금 어렵게 배워야 점진적으로 느는 것 같아요... 저는 현역 때 수학을 못해서 쉬운 강사, 쉬운 문제, 쉬운 N제 이런것만 쫓다가 재수하게 되었거든여... 어려울 수록 승연 샘께 많이 질문했고 조교님들의 도움도 많이 받구 개별 오답노트도 만들어주시고 무엇보다 복영 많이 주셔서 그냥 복영보고 다음 주 수업 때까지 열심히 공부했어요!! (예를 들면 주간지에 이해 안되는 문제가 있으면 그 문제에 포스트잇으로 모르는 포인트랑 중간에 막힌 포인트 정리해서 다음 수업 때 엄청 질문 많이했어요!!) 그래서 어려울 수는 있어도 수학 실력 높이고 싶은 마음만 있으면 열심히 하시면 결과는 따라올 것 같아요... 재수 때 마인드가 "힘듦과 고난 없는 노력 없이는 얻을 수 있는 것들은 없는 것 같다."이였어서... 어렵더라도 버티시면 앞으로 남은 젊은 날들과 추후의 어른이 되어서도 꽃을 필 것입니다...! 응원할게요 ㅎㅎ 또 질문있으시면 댓글 달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