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글 보고 든 생각) 영어에서 '이해'란 무엇일까.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2383060
제 주관적인 견해입니다.
(이는 글이 완전하게 제시된 유형의 문항들에 적용이 되는 것입니다. 순삽에 해당되지는 않습니다.
순삽은 글을 '매끄럽게 만드는' 추론 능력이 필요하기에 '이해'의 측면에서는 보다 얕은 수준의 읽기면 되지만 힌트 활용의 측면에서 더 깊은 수준의 읽기가 필요하니 이 칼럼이 던지는 메시지와는 결이 다르다는 점 미리 알려드립니다)
영어에서는 이해는
두 가지라고 생각합니다.
1) 지문에 대한 이해
2) 선지 적절성에 대한 이해
당연히 1이 선행되어야만 2가 '타당하게' 도출된다고 생각합니다.
지문에 대한 이해는 어느 수준까지 요구될까요?
1. 지문 속 맥락의 흐름 파악
(Ex. 첨에 이 소재 얘기 꺼내고 이렇다고 하는구나
아 그 다음에 이 얘기로 넘어가네?
마지막에 이렇다고 하는구나)
2. 필자의, 혹은 글 자체의 메시지 구체화
(Ex. 그래, 결국 이 얘기하려고 하는구나)
그 다음 선지 적절성에 대한 이해는 어떻게 가능해지는걸까요?
1. 지문 메시지 구체화 (글이 이 얘기하다가 결국 이 얘기했지? ㅇㅋㅇㅋ 함 찾아보자고)
2. 각 선지 속 오류나 적절한 부분 파악 (아 이 선지에는 이게 빠져있네 or 인과가 잘못 되어있구나,, 음 매력적인 오답 선지였구만)
딱 이 정도입니다.
배경지식을 활용할 필요도,
숨겨진 무언가를 찾을 필요도 없습니다.
그저 지문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잘 파악하고
그 과정에서 지문에게 끌려가지만 않으면 되는 것입니다.
예제로 다음 문제 보여드리겠습니다. (예제 많이 어렵습니다. 지문한테 안 끌려가면서 읽어보는 연습해보고 답 찾아보셔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슈바이처, 싱어, 칸트 모두 동물을 도덕적 행위의 주체로 인정하지 않는다 하는데...
-
제 요즘 고민은 0
벌써 자야한다는거임 자러감
-
이 책 어때? 2
-
뉴런 공부량 0
3,4,5월 동안 공통이랑 확통 뉴분감 할 생각인데 3달동안 이 2권만 퓰어도...
-
맞는 말밖에 없음
-
나도 컷 아니면 개노잼 언매 버리고 화작했지 심지어 화작을 더 빨리 푼다는 거임...
-
어원을 좋아하고 언어학을 좋아하지만 대학은 이과로 가게 될 사람입니다
-
일단 오늘 잘 때 99오토 돌려놓을거
-
시내에 시가바 있던데 근데 비싸서 갈 일 없을 듯
-
보니까 유네스코알파는 2025꺼만있고 유네스코오리지널은 2026있고 독서가 없던데...
-
수학 강기원 1
현재 고3입니다 지금까지 본 모고성적은 90점대에서 100점 왔다갔다하는데 지금...
-
엄...뭐해!! 너네가 잘해야지 pl 5위도 챔스가지
-
올해 그럼 0
백호T 생2도 새로 안찍으시고 고석용T도 화2 새로 안찍으시는거?
-
타향 살이 해보니 아 싶네
-
영어 2,3 진동 중입니다. 현역 때 이명학t 인강 듣고 영어 문제 풀이는 이렇게...
-
덕코 비환급 이벤트 실시합니다~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