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오의시대 [1315925] · MS 2024 · 쪽지

2025-03-09 14:16:56
조회수 458

과외가서 키스한 썰.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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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대생 시절에 과외 하나를 하게 됐음.


연영과 지망 여학생이었고, 수학을 너무 못해서 3등급이 목표인 그런 학생이었음.


실제로 만나보니 확실히 외모가 연영과스럽더라.


얼굴도 뽀얗고 이목구비도 귀염귀염한 게 인기 많게 생겼음. ㅇㅇ


어쨌든 어머님 싸바싸바 잘해서 과외를 시작하게 됐음.


아니나 다를까 수학 상 하 개념도 없어서 거북이 진도를 나가게 됨.


그런데 종종 과외 갔을 때, 집이 고요할 때가 있음.


아무도 없나 싶어서 과외 열심히 하고 집에 갈 때쯤


어디선가 어른들이 살며시 나오는 겨. ㅋㅋㅋㅋ


이게 뭔가 기생충처럼 될까봐 나를 감시하는 건가 싶어서.


기분이 나쁘기도 하고 긴장도 되고 그렇더라. ㅇㅇ


과외 기간이 좀 차니까 학생이랑 친해지기도 하고 여름방학 시즌이 옴.


내 과외 특징이 단기간에 성적이 빠르게 오르고 그후론 정체된다는 점인데,


어쨌든 고3에 수학 최고 등급(내신4)을 갱신시켰기 때문에 


부모님의 나에 대한 신뢰도는 많이 올라간 상태였음.


그렇게 그 날도 평소처럼 귀찮음을 무릅쓰고 과외를 갔음.


근데 그날따라 걔가 입은 돌핀팬츠에 눈길이 자꾸 가더라.


뽀얗고 생각보다 튼실한 허벅지...


근데 발기부전이라 서진 않았음. ㅇㅇ


자 공부 시작해볼까하고 자리에 앉는데


선생님~ 오늘 어른들 안 계시는데 놀면 안돼요? 하면서 웃는 거임.


왜 안 계셔?


제사 있어서 아버지 고향에 내려가셨어요~ 내일 와요.


응? 그래도 공부해야지, 임마하고 ebs 교재 꺼내려는데.


갑자기 얼굴 들이밀면서 한번만 놀면 안돼요? 하면서 끼 부리는 거임. ㄹㅇ


그때 딱 서로 눈이 맞는데, 묘한 기류가 흘렀음.


부끄러워서 잠깐 눈을 떼고 정적이 몇 초 흘렀음.


크흠... 헛기침하고 다시 공부하려하는데


얘가 귀 뒤로 머리 살 넘기면서 가슴 앞 쪽으로 쭉 빼는 거임. ㅋㅋ


시선은 밑을 보면서 약간 뭐해? 안 덮치고. 이런 느낌인겨. ㄹㅇ


예쁜 애가 그러니깐 못 참겠더라.


그래서 오른손으로 왼쪽 볼 삭 만져주니까 걔가 웃는데 심장 터질뻔했다.


쫀득하고 솜털이 느껴지는 귀여운 볼...


그리고 손 빼려고 하는데 갑자기 양 손으로 내 손 잡고 자기 입으로 내 엄지를 빠는 거임.


여기서 이성을 잃고 발기부전도 치료되더라. ㅇㅇ


결국 거실 책상에서 키스 시작하면서 서로 마음을 확인함.


그리고 쪽쪽하면서 침대로 기어가서 거기서 메챠쿠챠 다 해버림. ㅎㅎ


이거 자세히 묘사하고 싶은데 그러면 큰일나겠지?


끝나곤 2시간 정도 자다 일어났는데, 침대 옆에 서로 섞여서 널부러진 옷가지들 보곤 또 피가 끓어버림.


그래서 여자애 깼을 때, 물 한 모금 다정하게 멕여준 다음에 쓰담쓰담 좀 해주고 집에 가는 척 거실 바닥으로 끌고 와서 또 눕혀버림.


방금 했잖아~하면서 못 이기는 척 거실 바닥에 누울 때 그 표정....


하 그때 생각하니까 또 설 뻔ㅎ


지금 노괴 여친이랑 비교하면 상대도 안 됨. ㅇㅇ


여자는 나이들수록 풋풋함이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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