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수 포기하고 싶지 않습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2379854
안녕하세요 전문대에 재학중인 20대 초반 여자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수능을 보고 인서울 4년제 상경계열 학과에 진학하고 싶은데 부모님이 반대하세요.
부모님이 반대하시는 이유는 제가 초중고 내내 학교폭력을 심하게 당했어요. 그래서 히키코모리로 생활했고 핸드폰 중독도 심했어요. 그래서 나약하다. 멘탈도 약한 애가 뭘 할 수 있겠냐 이러면서 반대하세요. 그리고 제 수능 성적도 거의 노베이스입니다
욕심 못 버리겠고 포기하고 싶지 않은데 부모님이 반대하니까 의지도 꺾입니다. 대학 다니면서 어떻게해야 할까요?
답변 해주시는 분들은 가급적이면 대학생분들 이셨으면 좋겠어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돈벌기 ㅈㄴ어렵 1
-
힌트:특히 남자들한테
-
성대 자연 0
성대자연(공대 복전) vs 중경외시 공대 삼전하닉같은데 가기엔 뭐가 더 유리한가요?...
-
만약 뉴런다음에 실모n제까지 다 풀어서 그해 수학은 잘봤는데 다른 과목때문에...
-
확통 시발점 무불개 중 들으려하는데 뭐 추천하시나요? 그리고 선생님마다 특징있으신가요?
-
아 잠 안온다 4
난 12시 취침이라 헤
-
유니스트 재학중 25 6/9/수능 기준(인증가능) 수학 99/96/97 지구...
-
키작고귀여운 사람이랑 연애하고 싶다
-
싹다 수능 1컷 50나와라 우우우우
-
수학 0
고2 수학 풀다가 고1 수학 개념을 까먹었을 때 그 개념만 다시 보고 그냥 넘어가도...
-
청정한표본기원
-
1. 마더텅 한번은 돌린 다음에 들어가는 게 맞나요? 아니면 같이해도 되는건가요?...
-
난 왜 머리결도 저주 받은거지
-
안경구매 3
이번엔 다른테로
-
굿
-
다시 만표70오버 만백 과목으로 표본도 다시 정상으로
-
자야겠음 미쳐버릴거같다
-
상쾌하다 마지막이라 만 3개월동안 했던 알바가 끝났다 보람차고 힘들었지만 이제...
-
나 왜캐 빻았지 1
암 쏘 어글리~
-
자러갈게요 2
바이바이
-
보통 수분감 회독하나요? 수분감1회독하고 해설강의 내용 필기, 다른 자이나...
-
언제 생김? 건동홍 중경외시같은 서열 생길때 같이 생겼나?
-
옷 브랜드 추천받습니다 17
ㅇㅇ
-
작수 2등급이면 1
쎈부터 시작해야하나요 아니면 기출부터 들어가나요? 아니면 수특? 2컷입니다.
-
진짜 그러면 안쪽팔리세요? 적당히 해야지 무슨
-
냐가 사는 동네만 그런가? 근데 진짜 쉽지 않은
-
스카 시간권 100시간 끊고 60시간 노는듯
-
진짜 인생 되는게 없다 참말로…ㅜㅜㅜㅜ
-
왜 이렇게 저를 힘들게 하는걸까요 혼자도 벅찬데
-
라이브 수업에서 장재원이나 다른쌤들은 결제창에 브릿지 모고 매주 오던데, 김현우는...
-
이거 가스라이팅임 걍 교과로도 갈만큼 감 학생부 망했다고 너무 연연하지들 마시길
-
뒤지게 춥네 몸살인가
-
작년거 영상 못봄?
-
귀에 안좋다는걸 알지만 현대인이라면 안낄수가 없어.. 스카나 독서실에서도 무조건...
-
1학년 1학기때 자퇴하고 수능공부하는것도 가능하지않나요? 1
재입학 할수 있는 학교들요!
-
9 핑크색 사거싶엇는데 내년엔 못구하겟지….
-
고2되서 이제 생기부 확인했는데 음악 세특에 ‘수업시간에 잡담이 많으며 수업 태도가...
-
20% 넘는다 vs 안넘는다 작년에는 30 후반댄가 그랬음
-
다니는 병원에 가끔 마주치는 진짜 이쁜분 계심뇨 진짜 도자기 처럼 이쁘심뇨.. 혼자...
-
농담 아니고 담주 화요일 저녇 7시에 이자카야에서 과팅 2ㄷ2로 잡혔는데 이렇게...
-
길가면 5분에 한번씩 이상형이보임..
-
강사들은 고3전까지 개념기출만 몇바퀴 돌려도 ㅅㅌㅊ라는데 정말인가여??
-
작년 영어 수특 푸는데 선지 중에 답이 없어서 그나마 나은 5번 골랐는데 답이...
-
빨리 자요 난 올비하게
-
얼빠 맞음 2
2d 얼빠라서 3d는 알빠노임
-
불쾌하게 생긴건 답도없음
-
민초 소금우유 와사비맛(단종?)
-
근데 알고 보니까 다른 거더라
-
시발 진짜
몰래 대학 다니면서 알바로 돈 모으시구 그걸루 문제집이나 인강 사서 공부하구 부모님이 인생을 결정해주는 건 아니잖아ㅇ ㅛ 자신이 나중에 후회가 남을 꺼 같으면 하시는 거 추천해ㅇ ㅛ 저두 한 대학 1년 다니다가 자퇴하구 학벌 미련 때문에 다시 공부하구 있는데 잘 되시길 바랄게ㅇ ㅛ
현실적으로 대학 다니면서 수능 공부를 해서 노베이스 탈출이 진짜 힘들텐데
인서울 4년제에 인문이면 할만함
뒤 없다 생각하고 준비하시든가요
재수해서 국어7 수학9면 안 하는 게 맞아요
우리부모랑 똑같네ㅋㅋ 저도 학교생활할때 잠깐 왕따당했었고 부모라는 인간이 그걸 보듬어줄생각은 안하고 니가 튀게 행동했으니까 그런거라면서 2차가해 조지게했음 재수할때도 너같이 몸약하고 멘탈약한 나약한애가 무슨 대학이냐 그냥 성적 맞춰서 가라고 했었는데 내돈으로 내가 벌어서 재수하고 어디가서 내세울만한 학교는 아니지만 인서울 문과대 입학함
당연한 얘기지만 부모가 내인생 대신 살아주지 않아요
당장 경제적으로 독립하는건 힘들어도 정서적으로 독립해서 본인 인생 본인이 살아야 해요
지금 공부한다고 하면 별 온갖 개소리를 다하실거임
들으면서 서러울때도 많고 억울하고 화날때도 많겠지만 지금 한번 다시 수능 봐서 대학 가볼까 생각 들었으면그냥 밀고 나가세요 나중에 전문대에서 학은제하고 편입하면 그게 더 시간 오래걸리고 상위권 대학 가기 힘듦
제가 뭐 대단한 학교 다니는것도 아니고 끽해봐야 대여섯살 많이 먹은것밖에 없겠지만
지금 다니는 전문대 졸업하고나서 본인이 학벌에 대해서 미련 1도 안남고 그때 1년 더 해볼껄이라는 생각 안들 자신있으면 그냥 부모님 말 듣고 스테이 하시는게 맞는데 그런게 아니면 그냥 본인 이외에 간섭하는거 세상아 조까라 마인드로 한번 더 해보세요
원래 한국사람들 자기가 겪어본거 아니면 함부로 말하잖아요
그리고 그런 일 있었는데 버틴것만해도 절대 글쓴분 나약한사람 아니에요
앞으로 어떻게 살든지 겪어보지도 않은 일이면서 함부로 나약하다 뭐다 왈가왈부 하는 사람들 말에 너무 얽메이지 마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