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여신 [622479] · MS 2015 · 쪽지

2015-12-23 10:18:33
조회수 1,446

수저만능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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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벌이 좋다 >> 성공한다"는 틀린 명제이지만 "성공한사람들/자수성가한 사람 중에는 스카이 출신이 많다"는 사실이지 않나요?

물론 삶의 질을 개인의 잣대로 평가할 순 없죠. 하지만 최상류층 사회에선 학벌이 그저 부가적 요소인데 반해, 비상류층 사회에선 가장 큰 영향력을 주는 요소 중 하나이지 않나요....? 예컨데 판검사 임용 출신대학이나, 김앤장 로펌 출신대학을 보면 정말 압도적으로 서울대 출신이 많죠..

뭐 외모>학벌이란 소리도 있던데.. 그야 당연히 외모가 0.1%안에 든다면 중졸인게 무슨 단점이겠습니까.. 그런데 그거야 어떤 분야에서라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정말 금수저, 상류층이 아니라면, 학벌이 삶의 질에 주는 영향력은 가장 큰 요인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학벌 말고도 개인의 역량에 따라 학벌보다 큰 요인도 있을 수 있겠죠..

하지만 적어도 노력해서 올릴 수 있는 수단 중 하나가 학벌인데, 수저만능론을 제기하여 현재 노력 안하는 것에 대한 변명거리를 만들고 있는 것은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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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망했다꺌꺌꺌 · 625673 · 15/12/23 10:25 · MS 2015

    이룰수 없는 경지를 설정하고나서

    거기에 도달하지 못한이상 다 똑같다면서 자기위안 삼는듯

    나나 저 노력하는놈이나 어차피 금수저 아니잖아? 나랑 쟤랑 똑같은 노답이야!

  • 김희선=여신 · 622479 · 15/12/23 10:26 · MS 2015

    정말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네요 ㅋㅋㅋㅋ

  • 한글닉 · 368488 · 15/12/23 10:26 · MS 2011

    비상류층 사회에선 가장 큰 영향력을 주는 요소 중 하나이지 않나요....? - 아니요


    아직도 학벌로 이 고착화된 계급을 뛰어넘을 수 있는줄아시니 순진하네요

    말씀하신 판검사 임용,김앤장 로펌 가는 서울대생 비율 얼마나될까요?

    문과로만 한정해드리죠

    답나왔죠?

  • 한글닉 · 368488 · 15/12/23 10:31 · MS 2011

    그래서 한해에 입학하는 서울대 문과생 몇명?

    한글 읽을줄 모르시나 ㅋㅋ

  • 망했다꺌꺌꺌 · 625673 · 15/12/23 10:33 · MS 2015

    저분 글 맨처음에

    학벌이 좋다 >> 성공한다"는 틀린 명제이지만 "성공한사람들/자수성가한 사람 중에는 스카이 출신이 많다"는 사실이지 않나요?

    이렇게 쓰셨는데 그런식으로 따지면 대체 어쩌자는겁니까 ㅋㅋㅋ

  • 망했다꺌꺌꺌 · 625673 · 15/12/23 10:38 · MS 2015

    그리고 님 제발 오르비에서 꼰대짓좀 그만하세요

    그냥 꼰대짓만 하는거면 몰라도

    함부로 남한테 앰생이다 패배자다 하는거 보면 진짜 혐오스러워요..

  • 종로왕따 · 532342 · 15/12/23 15:05 · MS 2014

    혐오라는 단어 딱 좋네요 ㅋㅋ 솔직히 진짜 꼴보기싫은데 욕먹을까봐 댓글 안달고 있는 사람들 많을걸요 ㅋㅋㅋㅋㅋ

  • 김희선=여신 · 622479 · 15/12/23 10:32 · MS 2015

    계급을 뛰어넘을 수 있다고 한적은 없습니다. 애초에 저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구요. 전 삶의 질에 대해서 애기하고 있는데.. 혹시 학벌과 삶의 질이 반비례한다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삶의 질을 향상 시킬 수 있는 큰 요인 중 하나가 학벌이라는 것을 말하고 싶은겁니다. 적어도 현재 노력해서 얻을 수 있는 것 아닙니까.. 자신이 바꿀 수 있는 개인의 능력 중 학벌보다 삶의질에 큰 영향을 끼치는 것을 생각해보세요. 적어도 수십가지가 생각나지 않는다면 삶의질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 중 하나인게 맞는거 아닙니까?

  • 한글닉 · 368488 · 15/12/23 10:35 · MS 2011

    틀렸어요 삶의 질을 바라본다면

    하루에 2시간씩 운동하기

    일주일에 한번 봉사활동가기

    취미생활 갖기

    이런것들이에요

    학벌이 주는 힘중 가장 큰 퍼센테이지는 그저 남의 눈에 명문대생이라고

    비춰질때 느끼는 자기만족감 그 이상 이하도 아닙니다 . 삶의 질과 거리가 멀죠

  • 김희선=여신 · 622479 · 15/12/23 10:39 · MS 2015

    자꾸 논점을 흐리는 방법을 사용하시는 것 같은데.. 제 글의 제목은 수저만능론이고, 그 이후에 삶의 질에 대하여 언급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적어도 행복지수가아닌, 삶의 질을 나타낼 수 있는 객관적지표(경제력)를 말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 한글닉 · 368488 · 15/12/23 10:43 · MS 2011

    오르비식토론방법 등판하셨네 ㅋㅋ 빙빙돌려서 쳐 말하지말고 경제력

    이라 하던가요. 누가 논점을 흐립니까 에?

    그리고 학벌이 경제력과 상관관계있다는 곳에서 크게 웃고갑니다 ㅋㅋ

    더이상말할가치를 못느끼겠네요

  • 김희선=여신 · 622479 · 15/12/23 10:46 · MS 2015

    학벌과 경제력이 상관관계가 하나도 없다는 말을 하고싶으신건가요? 정말 하나도 없어요..? 자기가 노력해서 얻을 수 있는 개인 능력중에 학벌보다 경제력에 큰 영향을 끼치는 요인을 말해주세요. 별로 없지 않나요..?

  • 포르테 · 585010 · 15/12/23 10:48 · MS 2015

    학벌이 경제력과 상관이 없다니..ㅋㅋ
    기업에선 학벌 안 보는 줄 아시나ㅋㅋ
    그리고 말하기 싫으시면 말하지 마세요 님 말하는 거 좋아하는 분 별로 없을 거 같은데

  • 김희선=여신 · 622479 · 15/12/23 10:43 · MS 2015

    상류층이 아닌 사람이 있다고 가정한다면, 그 구직자가 구직하는데 필요한 스펙중 가장 큰 영향력 중 하나는 학벌이 아닐까요? 우선 구직자가 대기업에 취직하고 싶어하는지, 중소기업에 취직하고 싶어하는지 생각해보고, 대학에 따른 대기업 취업률을 생각해 보면 됩니다. 대기업 취직해도, 금수저의 노예다.라고 하면 저야 또 할말이 없겠죠.. 그럼 가고 싶어하는 대기업을 포기하고 중소기업을 가면되요. 적어도 취사선택의 기회는 생기네요.

  • 한글닉 · 368488 · 15/12/23 10:47 · MS 2011

    애시당초맞지않는 전제조건이네요.

    학벌을 얻는데서 이미 집안에서 물고 태어난 수저가 변수가되는데요?

    하나만알고 둘은 모르시죠?

  • 김희선=여신 · 622479 · 15/12/23 10:55 · MS 2015

    '학벌을 얻는데서 집안에서 물고 태어난 수저가 변수가 되는것'은 인정합니다. 그런데 저는 수저간의 불평등, 차별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현재 자기 위치에서 자신의 노력을 통해 성취할 수 있는 것에 대해서 얘기하고 있는겁니다. 애초에 저도 금수저가 더 좋은 환경에서, 더 좋은 스승과 함께 공부 할 수 있단 것을 부정하진 않아요.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기 노력으로 성취할 수 있지 않나요?

  • 포르테 · 585010 · 15/12/23 10:56 · MS 2015

    수저가 학벌에 영향을 끼칠 순 있어도 수저가 학벌을 결정하진 않습니다만?
    저분이 수저와 학벌이 상관없다 한 것도 아니고 뭐가 맞지 않는 전제조건이란 건지? 수저와 학벌은 다른건데

  • 김희선=여신 · 622479 · 15/12/23 10:57 · MS 2015

    그런데 자기 노력으로 성취할 수 있는 그 학벌이 전혀 무의미하다고 주장하는 사람들한테 묻는 겁니다. 정말 무의미한지? 매년 수십만의 수험생들이 정말 쓸때없는 것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인지?

  • 포르테 · 585010 · 15/12/23 11:02 · MS 2015

    한글로 된 닉을 가지고 있는 분한테 말한 거에요

  • 김희선=여신 · 622479 · 15/12/23 11:06 · MS 2015

    어 저도 포르테님한테 말한게 아닙니다..ㅋㅋㅋ (윗댓글이랑 이어지는...)

  • 한글닉 · 368488 · 15/12/23 11:01 · MS 2011

    아니 누가 아아아무 영향도 없다고했나요? 단 0.0001도?

    그 영향이 여러분 생각하는것 그 이하로 미미하다는거죠

    아래글 보세요

    그 조금 영향력을 바꾸기위해서 아둥바둥 사는게 쓸데없는데

    시간 투자하는것처럼 보이니 우스운거고요

  • 김희선=여신 · 622479 · 15/12/23 11:04 · MS 2015

    저도 수저를 뒤엎을 만큼 학벌이 큰 위력을 갖는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개인이 노력해서 얻을 수 있는, 삶에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것 중 하나가 학벌이란 것을 말하고 싶은거에요. 저도 당연히 만약 자기가 뛰어난 부분이 있다면 당연히 그것에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 부활한 로크 · 619454 · 15/12/23 10:40

    학벌이 성공의 요인 중 하나인 건 맞아요.
    그런데 스카이 입학생들 집안을 보면 이미 수저 물고 온 학생들이 많고
    스카이 출신 중 성공한 사람도 대부분이 수저 물고 있던 사람들이에요.
    물론 금수저까지는 아닐 수 있어요.
    주변에 진짜 평범하다고 생각했는데 캐물어보면 다들 아버지가 대기업 부장이나 임원급아니면 회계사, 검사, 의사시더라구요 ㅋㅋㅋ
    솔직히 충격 많이 받았습니다.
    수저없다고 좌절하고 아무 것도 안 하는것보다야
    노오력하는게 더 낫겠죠.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수저의 영향이 줄어드는건 아니에요..

  • 김희선=여신 · 622479 · 15/12/23 11:01 · MS 2015

    저도 이 의견에 동의합니다. 공부를 한다고 수저를 완전히 뒤집을 수 있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다만 현재 자기 위치에서 성취할 수 있는 학벌이, 전혀 무의미 하진 않다란 말을 하고 싶었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