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수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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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나이로는 사수생이고 수능을 한번 더 본다면 3번째인 04년생입니다
현역 때 어쩌저찌 성적 맞춰 경기권 대학교에 진학하였고, 1학년을 다니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제 목표였던 실력에 비해 높지만 중앙대가 가고 싶어서 1학년 마친 후 작년에 수능을 오랜만에 준비하게 됐습니다
현역 시절 수능 성적은 화 미 영 물 생 순서로 66465 였고 작년 수능은 화 기 영 생 지 순으로 44333이 나왔습니다...
물론 제 목표이자 꿈이었던 중앙대는 터무니 없는 성적인 것을 알고 있고, 부모님과도 이야기 해본 결과 차라리 편입이 어떨까라는 생각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알바하면서 돈을 벌고 있는데 여기서 멈추고 2학기에 복학을 해서 편입을 준비하는 것이 맞을까요
아니면 후회가 남지 않게 한번 더 도전해보는 것이 맞는 선택일까요...?
조언 한번 씩만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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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국수가 중요하니까 1학기에 국수 위주로 수능 파기 ㄱㄱ
가능하면 이공계열을 노리고 있지만 학과보단 학교가 목표여서 확통이랑 사탐으로 바꾸는 것도 괜찮을까요..?
2026 중앙대 모집요강 보니까 과탐 한과목당 5프로 가산이나 주네요
만약 님이 국어가 실력이 어느 정도 있다면 사탐하라고 할텐데 지금 상황으로 봐서는 솔직히 사탐을 권유하기 좀... 과탐 3베이스에서 좀만더 노력해서 2정도로만 올려놔도 5프로 가산이면 깡패죠. 그리고 결정적으로 님이 탐구에 시간을 부어 넣어기가 어려운 상황이잖아요. 이런 상황에서는 현시점에서 사탐을 새로 시작하는 것보다 하던거 유지하면서 국,수를 ㅈㄴ 파야합니다
지금 알바도 하고 계신거 봐서는 온전히 공부에 쏟아 붇기 힘든 상황이신것 같은데 솔직히 44면 진짜 국수를 집요하게 해야할듯.. 그만큼 탐구에 쏟을 시간이 적은거 감안하셔야함
아 수학은 확통하는게 나으실듯 무조건
그리고 지금 나이에서 스카이 문과계열 간다고 해도 솔직히 손해임... 무조건 이공계열을 목표로 달리시는걸 추천드려요 지금 취업문이 너무 좁고 나이 스펙이 치명적일 때라 고민 신중히 하시는걸 권유 드립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하더라도 확통으로 국수 집요하게 노력하고 과탐 더 쌓아서 이공계열로 노리는게 여러모로 더 나아보이네요... 일단 확통은 확실히 선택해야겠네요..
저도 나이 문제에서 조금 걸리긴 했는데 말씀 들어보니 이공계열이 나중 생각해도 손해가 덜 하겠군요..
말씀 주셔서 김사합니다 덕분에 생각 정리에 도움 잘 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