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수 미적 기하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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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째 고민하는데 계속 왔다갔다 합니다.
기하는 자신 있지만 미적은 못하는 건 아닌데 기하보단 자신 없는 느낌입니다.
우선 작수는 기하 골라서 백분위 96으로 21 22 29 틀렸습니다. (29 산수틀이었고 기하 풀 땐 한 번도 안 막히고 쭉 풀어냈습니다)
과고 다녔어서 작년에 고3모고는 3/6/9모만 봤고 기하 골라서 백분위 97-98 사이였습니다. 항상 공통만 한두 개 틀리거나 시간 없어서 30번 못 푼 정도? 였습니다.
반수라는 점이 선택과목을 고민하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제가 국어가 많이 약해서 국어에 시간 투자를 많이 할 거고 대깨설이라 탐구도 물2 화2로 정해서 공부량이 꽤 될 것 같습니다. 이 상황에서 제가 그냥 재수였다면 시간을 좀 쓰더라도 미적을 했을텐데 반수라서 과연 자신 있는 기하를 버리고 미적에 투자하면서 다른 과목까지 많이 할 수 있을 지 고민됩니다. 수능 공부가 처음이다보니 몰랐는데 특히 탐구 공부가 그동안 해오던 공부 느낌이 아니고 타임어택이라 스킬 등을 익히는 데에 꽤 시간을 투자해야할 것 같더라고요...
우선 지금은 6모까지 미적을 일단 해보고 가망 없어보이면 기하로 틀 계획이었는데 그럴바엔 그냥 첨부터 기하하는게 국어탐구에 도움 될 것 같기도 해서 계속 고민 중입니다.
암튼 지금 상황에서 미적에 시간을 투자해보는 게 좋을지 아니면 기하하고 다른 과목에 시간을 더 투자할지가 고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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