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대에서 진로고민,,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2363122
입시생일때는 그냥 입결순으로
막연히 의대가 가고 싶었던 거 같아요..
근데 어쩌다보니 한의대에 오게 되었고 한자나 한의학 강의를 듣다보면 이게 맞는건가 싶기도 하고 반수생각이 자꾸 드네요 ㅠㅠ
여기서 만난 분들 너무 좋은분들이고 배울점이 많은 사람들이지만..
제가 로스쿨이나 다른 메디컬 편입 알아보고.. 자꾸 다른길을 생각해보는건 한의사가 되고 싶진 않은거 같아요
나이가 이제 03인데 아직도 진로고민을 한다는게 좀 현타오고 다른친구들은 한의대에 만족하면서 다니는 거 같아 부럽기도 하네요 ㅠㅠ
과연 다시 반수해서 의대로 간다면 내 적성에 맞을까..? 라는 생각도 들구요
제 성격은 차분하고 조용한 편이고 여자라 약대가 더 잘맞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많이 드는데 한의대에서 약대로 옮길까 말하면 다들 말리는 분위기라 쉽게 결정도 못하겠어서 여기다가 조언 구하고자 글 올려요ㅠㅠ
1. 의대도 적성을 많이 타는지
2. 내년에 들어가면 24살인데 의대에 잘 적응하고 수련+레지까지 잘 할수 있을지
3. 한의에서 약대로 옮기는 케이스도 있는지
+) 의대나 약대 다니시는 분들은 학교생활이나 진로에 대해 만족하시는지 궁금합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이미 의자는 다 차서 절반이 서서 대기중이네 ㅅㅂ
-
그런걸 내가 현장에서 풀어야 한다고??????
-
1q주고 상당히 어려운문제 풀이 검토해달라고 하는거 걍 내가 푸는거여도 1q에...
-
318
-
220930 13
조건 잘 보면, f(x)-f(0)=x^3(x+4)이다. 따라서 구하는 값은 =>283.
-
인하대 아주대 공대가 15
10년전에 비해 입결나락많이감?
-
ㅈㄴ 토할거같네 근데 먹을게 없음
-
맞팔 해줄사람!! 16
-
인생몰까 0
인생까몰 ..
-
내가 말하는 야매의 의미는 그냥 1대1대응식 풀이임 3
경ma식 보도도 왜 그렇게 오답률이 높았는지 보면 됨 언론 자유와 알 권리가...
-
내신은 국어3 수학3 영어6 생윤3 지구3 화생4 나왔어서 모고는 진지하게...
-
ㅈㄱㄴ
-
병원비 너무 나와서 일은 해야하는데 무거운거 안들고 미성년자 써주는거 없으려나요 공부도 해야하는데
-
주말출근은 좋다 0
손님도별로없고 월루하기딱이네
-
감기에 걸렸다 에휴
-
프랑스의 Antibes에 위치한 소피아 앙티폴리스, 지명의 이름의 유사함에서 알 수...
-
성대 공학계열은 중간공 발사기로 알고 있음
-
ㅅㅂ
-
죽고싶네 8
허리는 아프고 하반신마비가능성도 크다는데 경기는 개판이라 ㄹㅇ 매일 스파게티 라면만...
-
한완수 풀다가 너무 어려워서 답지봤는데 한문제 해설이 8페이지... 이건 좀 아닌거같아요
-
에라이 0
안해 한개도 못 풀겟다
-
사1과1 하면 그냥 둘 다 가산점을 안 주는건가요 아니면 과1에 주고 사1에 안주는...
-
쓸 글이 없다 13
옯태기
-
이고 어케 품 5
힌트 좀미찐이라 못 풀겟음
-
국어 노베 언매런? 12
22 25 수능 응시했고 둘 다 화작으로 봤습니다 22 수능 불화작 개망했고 작수도...
-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기 -> 지키기 조온나 어려움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기 ->...
-
쎈 처음 풀어보는데 b만 좀 풀어보니 술술 풀리긴 하는데 뭔가 풀이방법 연습하긴...
-
아니 화1 하루에 실모 3개씩 풀고 ㅈ1랄 염병을 떨었는데 너무 억울해서...
-
25리트 언어이해 70분잡고 풀었는데 19개 맞았네요... 풀때 선지 다...
-
미찐이라고 불러주세요
-
엣지 말고 한완수나 크로녹스같은 책 있으면 좋을듯
-
기숙가고 싶은데 1
기숙가면 진짜 대학 잘 갈 자신 있는데 지금 기숙을 갈 수 없는 몸이라 못 가네....
-
수학문제 풀때 2
지금 수학풀때 약간 조건 있으면 할 수 있는거 다 하면 답이 나오고 그럼 다음문제...
-
서울대 목표 4
서울대 원원만점이 투과목 2컷과 같다고 하던데 제가 수학이 높지 않아서 (작수 국어...
-
온갖 상황판단 유형이 난립했는데 막상 내는 사람이 피셋, 과탐은 커녕 사문해본...
-
너무 티나고 별론데
-
https://youtube.com/shorts/SCBMQdOG7_I?si=2cd6V...
-
ㄹㅇㄹㅇ 님들도 꼭보셈
-
김범준 현강 3
허들링 대기 120번대면 다음주 일요일 개강인데 언제쯤 빠질까요 늦어도 2,3주차엔 들을수있나요?
-
변리사 되고싶다 2
시립대 전전컴이라 상대가 너무 강해서 무섭지만 그래도 준비하고싶음
-
기상 3
ㅎㅇ
-
유빈이는 못보는 에펠탑 전경임뇨.. 감상하게 놔둬주셈뇨.. 햐
-
고3 담임 상담 2
하.. 진짜 그냥 매일 살기가 싫은데 다음주에 상담할 때 이런것도 얘기해야하나요 ?...
-
1) 문제를 풀때는 실전이라고 생각하고 그냥 막무가내로 풀고, 채점할때 답지 풀이랑...
-
졸려 4
어꺽해
-
ㅇㅂㄱ 8
엄벌기 조은아침이에요
-
있으신가요??
-
Part3은 강의가 없나여?
-
테세우스의 1
배
1. 의업은 과와 병원의 종류에 따라 다른직업이라고 해도 될정도임 님 적성 맞는과 찾으면 됨. 극단적으로 의사와 안맞는 사람 몇 없음
2. 수련 좀 편한 병원 가면 됨. 대신 24살이면 생애근로소득 부분에서는 가성비가 떨어짐.
3. 몰라용
예과때 듣는 전통한의학 강의는 걍 신경안써도 되고 추후 본과가면 일도 도움도 겹치지도 않아요. 그냥 교양과목 수준. 그런 강의는 가볍게 생각없이 들어야지 그 수준의 강의듣고 한의학을 평가하는게 문제입니다. 한의학의 문제라기보단 걍 님이 의대가 가고 싶은 마음이 큰거고 이미 스스로 한의학을 불신학고 있는거라 생각합니다. 그정도되면 빨리 다른곳으로 가는게 맞아요. 지방의나 치대급 입결인 경희한보다 입결이 낮은 지방한이 오히려 반수생이 몇배 더 많은 이유가 지방한 학생들 대부분이 경한성적이면 경한은 절대안가고 지방 의치대 갔을거고 당연히 의대에 대한 미련이 많아 그런거지 한의학의 문제가 아닌듯합니다. 경한학생들 예과수업듣고 반수로 흔들리는 학생들 주변에서 본적이 거의 없는데 지방한 출신인 제 친구 얘기 들어보면 반수고민하는 애들 엄청많다고 하네요. 한의학이 이상하다면 지방의치급 성적으로한의대 온 경한이 압도적으로 더 실망하고 반수해야죠. 그렇치않은 이유가 지방한 학생들이 당연 성적 모잘라서 억지로 한의대 왔으니 남의 떡이 커보이고 그 상실감으로 본인건 상대적으로 더 안좋게 보이는거고 나쁜점만 눈에 들어오는거죠. 저같은 경우 의대버리고 서울라이프가 커서 한의사가 되었지만 웬만하면 의대는 갈수있으면 가시고 치대도 설연치 정도는 제외하고 치한약수는 다 거기서 거기라 생각합니다. 각각의 문제도 많고 장단점도 명확하다고 봅니다. 한의대 졸업후 개인적인 생각은 의....치한약수 이순서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의대를 제외하고 치한약수 어디를 가도 조금씩의 후회는 있을겁니다. 의대든 한의대든 적성에 맞고 안맞고의 문제라기보다 마음가짐의 문제라 봅니다.

매우 정확한 분석인것 같습니다경한이 갖는 잇점이 인서울이어서
지방한과 분위기 차이가 그렇게 나는 걸까요?
2026 한의대 자료
https://blog.naver.com/analysis_81/223757024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