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태기 어떡하죠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2347716
안녕하세요 쓰다보니 글이 많이 길어졌습니다
본론부터 말하면 공부하기가 너무 싫어요 조금만 하다가도
집중력 깨지고 유튜브 보거나 딴거 합니다 저도 제가 너무 싫고 혐오감들고 미칠것같고..근데공부가 진짜 너무 하기 싫어요
안하고 지금 이러는 것도 스스로한테 화나는데 집중하는게 너무 어려워요
우선 계속 이랬던건 아니었어요 고2 2학기 전 자퇴를 하고 바로 다음날부터 관리형 독서실 하나 다니면서 24.12월 초까지 열심히 했어요 근데 제가 장이 안좋아서 화장실을 자주 가고 도시락을 싸가는데 점심 저녁밥도 매번 차게 먹고 여러가지 문제로
버스타고 다니던 관독을 끊고 집앞 스카 다니면서
지금까지 이어졌어요 두 달 정도는 정말 열심히 했어요
근데 2월이 되고 3월이 좀 넘은 지금까지 너무 풀어지고
안하던 게임을 하고 좋은대학 간 사람을 끊임없이 부러워하며
정말 개망생을 살고있습니다 정말 이러고싶지 않은데 집중력이
너무너무 약하네요.. 어느순간 갑자기 망가진것같습니다
평소 잘하던 국어 수특독서 평가원지문 그리고 문학에 무엇보다 강했고 다맞고..그랬는데 지금은 아까 수특지문 하나 골라서
풀었더니 글자가 너무 깨지고 독해를 어떻게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고 문제 풀때 지문 다시 왔다갔다..현타와서
책 닫았습니다
정말 예전의 저는 커리 하나 잡으면 하루 매일 하나이상은
들어서 2주컷 완강하던 저였는데 그냥 다 포기하고싶고
원래 나는 공부길이 아닌것같고 그러네요 근데 모순되게
명문대를 놓지못하고 망상이나 하고 있고.. 죽고싶네요
그래서 하루는 어떻개 보내냐면 아침 8시에 일어나 씻고 스카가고 밥 먹으러 집 와서 점심먹고..나가기 귀찮아서 뻐기다가
저녁먹고..그러고 뒤늦게스카가고 이런식입니다 진짜 개망생이네요 저도 제가 이렇게 될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정말 어떡하죠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요
진짜 이러다가 큰일날것같다 라는느낌을 지금도 어제도..계속 느끼고있습니다 근데도 아무것도 안하고 있어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생윤 아무리 안맞아도 그냥 꾸준히 열심히 하면 높2 정도는 받을 수 있을까요… 흥미...
-
전문직 빼고 일반 직장인 기준 학벌론 상위급 맞겠죠?
-
왠지 주어진 조건을 보니 대칭성을 이용해야만할거같다....
-
네?
-
재수 시작할 때 1
글 잘 안 읽히는 거 시간 지나면 괜찮아지나요? 게임을 하도 해서 그런가 활자에...
-
선생님 모교인 성공회대에 따르면 함께가는 거북이가 되자 하였는데 어찌 같은 회사...
-
롯데리아 치킨버거 넘 깔끔 존맛탱임
-
필기가 책하고 괴리가 있다는데 무슨말이지
-
Since i don't have you 내게 돌아와~ 2
너없이 단 하루 조차도 난 살수가 없어~~
-
정석민 개좋아 4
무서운거 빼고 ㄹㅇ 너무 좋음 하루종일 강의만 찍게 하고싶다 강의 올라온거 엄청 기다렸어 ㅜㅜ
-
제카 바이퍼 국제전 ㅈㄴ 기대되네 누가 이길까
-
라면 먹고 싶네요
-
그냥 나열해봄 현우진 뉴런 시냅스 (수1, 수2, 미적) 드릴 1~5 (수1,...
-
지금 고려대공대 재학중이고 설공 목표로 반수 할 예정인데 25수능에서 물1화1...
-
카페 옆자리 과외 하던데 갑자기 민철게이가 나오더라 4
진짜 과장 1도 안 섞고 선생이 갑자기 "민철게이가 뭐야?" 이러던데 옆자리에서...
-
그 이유는 바로 인간의(2n=44+XY(남) Or XX(여)) 유전자 염색체를...
-
윤석열 대통령 석방에 더불어 탄핵 심사에 영향이 갈 것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그렇다면...
-
연고대 3회합격자, 연상논술입니다. 진짜 열심히 준비한 칼럼입니다. 도움이 되기를...
-
정점의 1피스는 소고기여도 양껏 즐겁게 먹는건 돼지고기인듯
전 그럴때 하루 그냥 쭉 놀고 밤에 인생의 허탈을 느낀후 내일부터 다시 정신잡고 하더라구요
세줄요약
1. 공부하기가 싫다(집중력이슈)
2. 옛날에는 열심히 했었다
3. 극복 방법 좀 알려주세요
요약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