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수 고민에 대하여 제발 간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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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재수해서 국숭세단 라인을 갔어요
재수하면서 공황장애,우울증 등이 있었는데
부모님 반대로 병원을 못 가다가 재수 중반 쯤에
잘 맞는 병원을 찾게 되어서 많이 호전되었고
지금은 너무 과한 스트레스를 받을 때를 제외하고는 괜찮아요
근데 그게 너무 미련이 남아요
수능이 다가올 때쯤부터 성적이 서서히 올랐거든요
좀 더 빨리 병원을 찾아갔더라면
시간이 조금만 더 있었더라면 이라는 미련이요
부모님이 삼수를 너무 반대하셔서
학교를 다니면서 학교 생활하면서 중간중간 반수 공부를 해야지 했는데
막상 학교를 다니니 정도 너무 붙지 않고 힘들기만 해요
학교 생활을 혼자서는 못하겠어서
과사람들과 어울릴까 생각하면서도
그러면 그들이 반수를 하는 걸 알게 되었을 때와 그 이후 등등
말이 도는 것도 너무 무섭고 그래요
그래서 그냥 학교 안다니고 삼수를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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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되고 술 처마시고 다녀서 올해 이런 적 처음임 건강해지는 거 같아
ㄱㅊ 아무도 뭐라안함
그런가요ㅠㅠ
보통 반수한다고하면 아그래?
실패했다하면 아 ㄲㅂ
성공했다하면 오ㅊㅊ
에타에 반수 얘기 나오면 너무 부정적으로 말하고 그러는게 걸려서요
부정적이라는게 뭐지
여기서그런얘기하지마라 인지 성공률이 낮다 인지?
에타에서 반수얘기하면 욕먹는건 당연한거긴함
그런 얘기 하지 말라고 뭐라고 하시더라구요..
당연한거임
근데 현실에서 떠벌리고다니는거만 아니면 ㄱㅊ
제가 사람들 소문에 오르락 내리락 하는거에 있어서 좀 과하게 스트레스를 받는 타입이라.. 괜히 벌써부터 걱정이 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