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얘네는 뭔데 휴학을 논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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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아닌 이유.
1. 사람 살리려 의대 왔는데, 정작 제도 때문에 사람 살리는 치료 못 함. (수가 문제)
+ 수억대의 위로금(소송에서 지든 이기든.. 위로 차원의 돈)
+ 영국의 598배 높은 빈도의 형사처벌 (형사처벌 받으면 의사 면허 박탈임)
+ 평균적으로 소송에서 의사의 승률 33프로대.
(집에 돈이 어마무시하게 많든, 가정 파산 시키고 싶은 사람이든 둘 중 한 부류여야함.)
2. 돈이나 벌자!
-> 의사의 전문성 하락
+ 한의사의 영역 침범(x레이, 레이져 등등)
+ 간호사의 영역 침범(비침습적 치료에 관한)
+ 현재도 수도권의 피부과 개원 비용 평균 17억, 서울권은 평균 20억
-> 월 2-3천? 필의패 정책 진행되면 월 400이고, 필의패에 따르면
개원 법적으로 어렵게 해놔서 대학 병원에서 노예처럼 일해야함.
(22년 전공의 평균 근로 시간 일주일에 88시간, 최저임금 밑도는 월급)
3. 미국의사로 벌어 먹자!
->보건복지부에서 법적으로 자유롭지 못하게 함.
4. 의사는 월 400 받고 환자입장에서는 수면내시경 40만 또는 내시경만 1만 벨겜을 하고, 엑스레이 한 장에 50 내야함(혼합진료금지, 의료민영화)
5. 이 밖에도 문제가 너무 너무 많음.
"사람만 많아지면 어쩔 수 없이 필수과 하겠지~"의 논리구조가 아님
이런 이야기를 하는 이유 : 저의 경우에는 고3 때 의대생의 휴학과 전공의의 사직이 단지 "의대정원확대"가 이유인 줄로만 알았습니다. 이런 학생들이 매우매우 많은 게 사실인 것이, 간담회와 과오티 이전에 휴학 찬성률은 50퍼를 웃돌았지만 위보다 더 광범위한 정보를 전달 받은 이후 찬성률은 97프로를 웃돌았습니다. 의대생이 되고서 여러 상황을 파악할 상황과 이유, 여유가 생기고 이 상황을 분석해보니 훗날 의사가 될 사람으로써 19,20,21,22,23,24학번 선배님들, 전공의 선배님들과 궤를 나란히 하여 투쟁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됐습니다.
또한 25학번은 증원 사실을 알고 들어와서 휴학 명분이 없다?
-> 25학번 의대생도 훗날 의사가 돼서 사람을 살릴 의사가 되고 싶음.
+ 사실 의대 정원 이야기와 필수의료 패키지 이야기는 23년 10월부터 시작해서 24년 2월에 발표됨.
또한 수업을 들으면서 본분에 다하라?
->놀랍게도 수업 들으면서 정책에 반대했던 기간과 사례가 있음. 그게 씨알도 안 먹혀서 휴학과 사직으로 투쟁 방식을 변화한 거임..
필수의료 패키지 정리 ->
사람 살리는 의료행위가 손해 보는 구조는 그대로 남겨두고 +
의사로써 수익 창출 모조리 막아줄게 +
개원하지 말고 대학 병원에 싼 값으로 이용이나 당해
--> 이게 정부가 말하는 필수의료(사람 살리는 의료) 살리기 프로젝트인 거임.
plus "의대 증원"이 전부가 아님. 의대 증원은 "싼 값'으로 의료 인력 충당하기 위한 시작일 뿐임.(언론이 의대 증원에만 관심을 갖는 이유는 입시도 그렇고 사회적 인식도 있으니 관심을 글로 끄는 거고 전공의 의대생들이 눕는 이유는 필수의료패키지 때문임.)
나는 솔직히 의대 증원""만"" 늘렸으면 이렇게까지 누울 명분도, 이유도, 사람들도 아니라고 봄
휴학 강기원 약사 치대 스블 엄기은 영어 입결표 심찬우 환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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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orbi.kr/00028826951
원글 , 또 호소글 올라왔다.
휴학하고 싶음 그냥 하면 된다니까.
ㅌㅌㅌㅌ
댓글에 x 달리는게 웃음벨이네
비의대생 분들이라..
쓴 글 자삭하고 소심모드 OX 달고 있네
영국의 598배가 아니라 895배입니다
기소랑 형사처벌이랑 다른 걸로 알아요
기소건수는 895배고 형사처벌이 598배구나.. 판새들 대단하긴 하네요
그러면 치대가 낫지 않나여
정세가 어케 흘러가냐에 따라 정말 달라질 것 같아요
아 다음 타겟인가
아마도.?
일반 국민한테 피해가 있나요?
급여 비급여 문제가 더 심해져서 정책대로면 가령 수면내시경 시에 수면마취 + 내시경이 각각 비보험 보험인데 그렇게 청구가 안 되고. 내시경만 보험으로 하든지 아니면 수면마취+ 내시경 모두 비보험으로 하든지에요 그래서 전자는 1만원 정도고 후자는 40만원 정도 비용 들어요
아직 정해진 것 없고, 국민에게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조절이 있을 예정
저도 최근에 어떤 의새새끼때문에 100만원 날렸는데 확실히 문제가 크네요
나중에는 암치료를 받아도 몇십억씩 보험도 안 된 채로 받게 되실거에요..
저희 학교 쌤이 제약회사-보험회사-병원소유주 카르텔이 의대 증원했다고 하는데 사실인가요?
네네 이게 윗글에서 "대학병원에서 노예처럼 일해야한다" -> 인턴 2년제 + 개원 어렵게 해서 전문의 과정 필수 -> 대학 병원에 싼 값으로 노동력을 제공하는 기간이 적어도 7년씩 되게끔 하는 게 필의패에요
그래서 전공협이랑 의대협이 같은 입장이고 의협과 다른 입장인 거에요. 의협 분들은 의사를 굴리실 분들이라
추이야 게하다
유감 ㅠㅠ
이미 의료 관련 각종 지표 OECD 탑급, 건보료는 OECD 평균 이하
외국인이 K 의료 경험해보면 대부분은 놀라서 극찬하고
해외에서 다쳐서 병원 가본 사람들은 우리나라 의료가 미쳤다는 걸 알게 됨
근데 정작 자국민들은 불만이 많음
이유는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의료 자체의 문제라기보다는 의사들이 돈을 많이 벌기 때문에 꼴보기가 싫어서..
반박하고 싶어하는 사람들한테 그냥 질문 하나 딱 던지고 싶음
그래서 전세계적으로 한국이랑 의료 바꾸고 싶은 나라가 어딘데?
5개만 대도 인정해줄텐데.. 하나라도 있을 지 의문이긴 함 ㅋㅋㅋ 미국? 유럽? ㅋㅋㅋ
의료는 정말 훌륭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래서 의료에 대한 '인식'은 개발도상국 수준임
그냥 빨리 민영화 하는 게 답일 듯
ㅇㅇ 감기치료에 40씩 내봐야 정신 차림
명확하게 알고 계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