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공부 계획 세우기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2345733
학교에서 할 게 없어서 생각보다 빨리 두번쨰 칼럼을 쓰게 되었어요!
첫 칼럼을 쓰며 두번쨰 글은 방학에 관련한 이야기를 하겠다고 했는데, 이미 방학도 다 지났고, 쓰다보니 전반적인 공부에 관한 이야기로 바뀌어서..
이번 칼럼은 공부 계획 세우는 방법에 관련한 이야기입니다!
잘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 성적 변화가 궁금하시면 저번 칼럼부터 읽어주세요!
https://orbi.kr/00072337417 -> [칼럼] 정시파이터로 살아남기
---------------------------------------------------------------------
[목차]
2. 공부 계획 세우기
- 하루 계획 세우는법
- 식사 시간
- 휴식 시간
- 낭비되는 시간 줄이기
----------------------------------------------------------------------
오늘은 제 성적 향상에 가장 도움이 된 부분 중 하나인 계획 세우기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해요.
어른들이나 선생님들이 계획이 진짜 많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하곤 하시는데, 수험 생활을 끝마친 제 입장에서도 마찬가지로 계획은 없어서는 언될 부분입니다!!
0. 나를 알자
계획을 잘 짜기 위해선 나 자신을 아는게 중요해요!
나 자신을 안다고 말하면 어렵게 들릴 수 있지만 간단하게 이런게 있겠네요
내가 약한 과목이 뭔지, 내가 하기 싫어서 피하는 공부가 뭔지, 나의 강의/자습 비율은 어느정도인지, 내가 하루에 얼마나 공부할 수 있는지.. 등이요!
참고로 내가 하기싫은 과목은 일부러 공부 시작하자마자 하는것도 괜찮아요!
1. 하루 계획 세우기
일단 제가 계획을 세우는 방법은
1. 대략적인 과목 별 공부 시간 정하기
2. 공부 가능 시간 확인하기 - 쉬는 시간, 식시 시간, 이동 시간 등.. 고려하기
3. 1번에서 세운 공부 시간 할당하기
라고 써볼 수 있어요!
계획을 세우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지킬 수 있을만큼" 입니다.
제가 처음 계획을 세우면서 가장 막막했던 부분은 '내가 얼마나 할 수 있는지 모른다.' 는 부분이였어요 (처음 계획 짤 땐 빈 종이만 1시간 바라봤어요 ㅋㅋ)
제가 드리는 해결책은 일단 끌리는대로 짜보고 수정하자! 입니다.
계획을 세우고 시행해보는 첫번째 주는 시행착오가 무조건 있어요. 내가 수학 끝나고 탐구를 하려그랬는데 수학이 생각보다 너무 안풀려서 탐구는 시작도 못하는 그런 상황이요.
특히나 공부를 많이 해보지 않은 분들이나, 잘하지 못하시는 분들 (평균 4등급 이하) 이 특히 이런 상황이 거의 매일 생길거에요.
추가적으로 정시파이터들을 위한 팁인데, 수능은 '국어 -> 수학 -> 점심 -> 영어 -> 탐구' 순서대로 시험 봐야하기에 공부도 이에 맞춰서 해주시면 좋아요!!
하지만 학교를 다니며 아침에 국어 공부를 하기엔 쉽지 않으니 이 부분은 나중으로 마뤄도 괜찮아요.
스트레스 안받고 받아들이면서 공부하셔야 합니다..!!
2. 식사 시간
밥은 최대한 짧게 먹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주말엔 거의 매일 편의점으로 식사를 떄웠고, 정말 빡공하고 싶은 날엔 아침에 스카에 가면서 편의점 도시락을 사갔어요. (밖으로 나가는 시간이 아까워서)
친구들이랑 다 같이 우르르 몰려가서 마라탕 먹고.. 그런 행동은 지양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 같이 밥먹으러 갔다가 빽다방가서 음료 시켜서 마실거 좀 마시고 주변 산책하면 1시간 뚝딱입니다. 시간 아까워요..
3. 휴식 시간
휴식시간은 너무 중요해요!!
저는 친구들이랑 놀기보단 밥 먹고 졸리거나 공부하기 싫을 떄 인강 선생님 OT, 공부 계획 짜기.. 등을 하면서 쉬었어요!
상대적으로 공부하는 것 보단 체력 소모가 적어서 많이 애용했어요.. (공부하기 싫으면 계획짜기ㅋㅋㅋ)
4. 낭비되는 시간 줄이기
아침부터 저녁까지 하루 종일 공부하는 느낌이 드는데, 순공 시간을 재보면 2-3 시간 씩 사라져있는 상황이 좀 많아요.
이런걸 최대한 잡아서 공부량을 늘리는것도 중요합니다!
저런 시간이 빠지는 이유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생각보다 늘어지는 준비 시간, 과목 간 전환 시간이 오래 걸림.. 등이 있었어요!
쉬는 시간을 딱! 정해두고 나머지 시간은 최대한 공부만 하는 방법을 추천드려요!
정말 급하시면 샤워할 때도 타이머 맞춰두고 하는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더 궁금하신 부분은 댓글로 질문해주세요!
다음 칼럼에서 보고싶으신 부분도 같이 남겨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질문] 내신기출 구하는 사이트/채널 이름이 뭐가 있을까요? 0
기출비 같은 곳은 별로 자료가 잘 정리되서 나오는것 같지는 않아보여요
-
이거보고 집에 있는 거울 다 부숨 ㅇㅇ
-
안녕하세요. 경북대학교 의예과 23학번 지니입니다. 생명과학 1을 어려워하는...
-
뭐하긴 오르비하지
-
냠
-
심각한 우울증이나 가정환경 박살 같은 디버프 있으면 성적이 더디게 나올 수도 있다고...
-
고>연? 5
연<고?
-
덩기덕쿵덕사후르같은거임?
-
박광일vs김상훈 0
누가 더 좋을까요? 문학을 감으로 푸는 느낌이 너무 강해요..
-
젖지대머리 0
젖지머리는 반짝반짝빛나는 대머리 어우 눈부셔
-
작년 반응 보니까 엄청 어렵다는데 어느 정도인가요?
-
ㅈㄱㄴ
-
황혼같이 명사 자체에 색을 뜻하는 글자가 있으면 이건 색채어라 볼 수 있음?
-
50개 완벽하게 외우는데 한시간 넘게걸림 ㅜㅜ
-
격리다 격리 1
역시 독감이야
-
다시마 2개 입갤 ㅋㅋㅋ
-
레전드레전드 여돌 원탑
-
23,24 백분위 80후반으로 3등급 정도 됐었는데요 25 9모 ,수능 풀어보니까...
-
아흥 4
-
안녕하세요! 3
이번에 오르비 시작했어요 드디어 10일 지나서 첫글씁니다
-
뇨뇨뇨
-
더 늦게 가면 어케 되나요
-
야 이거 살까 0
공교롭게도 예산이 38만원임 근데ㅜ별로 안이쁜거 같기도하고
-
반수 연애.. 2
반수 할건데 4살차이 과선배가 좋아졌어요ㅜ 어떡해요? 왜 자꾸 마주치는...
-
제주 방언으로 갈까요 언어학 개론(형태론, 통사론)으로 갈까요 아니면 흠...
-
해보고 싶었는데
-
오르비언들 어떻게 지내나 궁금하네 저는 일단 미팅나갔다 인연을 찾음
-
재수생 기코 0
기코 끝내고 입문n코 들으려고 하는데 수특 풀긴 풀어야겠죠?..... 아 수특은...
-
오전 11:59네이런밎친
-
늦잠잤다 5
오늘 완전 푹 잠
-
퉁퉁퉁퉁퉁퉁퉁 사후르가 세다는 사람이랑은 대화 안함 4
그거 다 바이럴 가짜뉴슨데 그거에 속는거 보면 하;;
-
국어 화작런 2
언매로 백분위 현역 64 재수 39 나왔는데 현실적으로 백분위 68정도만 나와도...
-
지금?
-
토론할 분 구함
-
회사가 달라서 여쭤봄 컴맹이라 양해좀
-
강기원 시즌2 0
장재원t 시즌2부터 듣고 있었는데 저랑 좀 안 맞는 느낌이라 지금 뒤늦게 강기원t...
-
봄바르딜로 크로코딜로 이거 ㅈㄴ ㅂㅅ 같다고 생각했는데 13
계속 보다 보니까 재밌노 ㅋㅋㅋㅋ 에라이
-
D-8 5
30문제 남았다 오후에 실모할지 복습부터할지 봐야겠군
-
그러합니다...
-
고1 수준이 절대 아닌 거 같은데 교육청은 막 중학교 졸업한 애들한테 뭔 짓을 하는...
-
여백에 회음후 열전 만년필로 필사했음 불려가는거 아니겠지 ㅋㅋ..
-
럭키 77 0
https://orbi.kr/00072740989/ 좋아요 77 캬 좀 더 글을...
-
어디갈까요 성적 최우선 다녀보신분들 장단점도 기술해주심 갬사하겠습니다..!
-
친척형이 준 국어의기술책인데, 친척형은 오래전에 수능봤어요 전 언어와매체 선택자인데...
-
아오오오오오오오 5
오니
-
에엣
-
모교 6모정원 60명이면 모집개시당일 마감일까요?? 0
그렇겠죠...?? 학교 특성상 학교응시n수생 60명 훨씬 넘을 것 같은데...
점심에 너무 졸릴 땐 어떻게해야할까요? 전 체질상 점심 쯤 되면 너무 졸리더라고요 ㅠ
그냥 자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전 버틸 수 있다면 일부러 5교시 끝나기 15분 전까지 버티다가 15분 전에 잤어요. (15분만 자고 깨려고)
정 못버티실 것 같다면 그냥 50분 통으로 자세요.
5, 6, 7교시 졸면서 보내서 스트레서 받고 방과후에도 할거 밀리고.. 하는것보단 훨씬 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