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은 필의패입니다. (적어도 제 생각은) 비합리적 수가, 비인간적 노동실태, 그저 빛좋은 개살구인 보험가입, 개원면허제, 전문성있는 의료인력의 양성을 막는 인턴 2년제 등이 강행된다면 향후 의대생/의사/환자, 나아가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가 불투명해질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의대증원을 늘린다고 해결되는 문제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바이탈 전공의 선생님들이 소신껏 품은 사명감을 쭉 유지할 수 있도록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한거지, 무조건적인 증원은 그저 건보료 확보를 위한 경쟁 부추기기가 아닐까요.

그냥…요즘 많이 흉흉하고, 나름 고민이 많아서..

제 생각!!!을 끄적여 봤습니다.

*절대!!! 동참하라고 권유/강요/선동하는 건 아닙니다!!!!*
읍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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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초콜릿 상자 [1349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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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풀화2 · 1235694 · 03/06 11:28 · MS 2023

그냥 사람들은 필의패고 뭐고 증원문제로 얘네 휴학하네? 이렇게 생각하더라고요
진짜 에휴다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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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초콜릿 상자 · 1349529 · 03/06 11:29 · MS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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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llujiljllll · 1198926 · 03/06 15:41 · MS 2022

개원의들이나 의협이 해야 되는 일에 왜 학생이 나서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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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초콜릿 상자 · 1349529 · 03/06 17:12 · MS 2024

해결하지 못한다면
앞으로의 가장 큰 피해자는 학생들이 될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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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llujiljllll · 1198926 · 03/06 19:39 · MS 2022

왜 학생들만이에요? 개원의는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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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11 · 1362750 · 03/06 11:28 · MS 2024

R&D 삭감도 그렇고
그냥 이번 정부는 카르텔 정상화 내세워
개목줄 채우는 게 목표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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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초콜릿 상자 · 1349529 · 03/06 11:29 · MS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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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rt of the 화2 · 899540 · 03/06 11:28 · MS 2019 (수정됨)

진지하게 나도 휴학한 애들인지 안 한 애들인지 관심도 없고 물어보지도 않음

어차피 군대갈 건데

다른 사람이 뒤에서 뭐라 하는 것까지는 못 막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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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초콜릿 상자 · 1349529 · 03/06 11:30 · MS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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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합돌아라 · 1140988 · 03/06 12:59 · MS 2022 (수정됨)

25는 수혜잔데 왜하는지 모르겠다 << 이글 진짜 많이봄 ㅋㅋ
24 23에비해 덜 피해잔거지 수혜자는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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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약삑 · 797041 · 03/06 13:44 · MS 2018

모든 사실을 알고 들어왔다는 전제에서, 증원혜택을 받았기에 명분이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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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합돌아라 · 1140988 · 03/06 13:46 · MS 2022

증원 반대하는건 명분이 없지만 그게 왜 다른정책을 반대하면 안되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그리고 증원됐어도 사실 원래부터 의대성적 됬던사람들이 다순대 그러면 그 3000명들은 휴학해도 문제없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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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검색 · 494504 · 03/06 13:49 · MS 2014

25는 휴학할 명분이 없다는 사람 치고 다른 의대생과 전공의의 단체행동이 정당하다는 사람 한 명도 본 적 없음. 무시하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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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합돌아라 · 1140988 · 03/06 13:50 · MS 2022

저도 다른곳에서 쓴댓글 보고 그냥 차단했어요.. 분탕이신거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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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약삑 · 797041 · 03/06 16:00 · MS 2018 (수정됨)

분탕이래 ㅋㅋㅋㅋㅋㅋㅋ 필의패 의대증원 둘다 반대하는 입장이고 위에 사람들에 대해서 파업하는거 다 이해한다니까? 근데 여기는 필의패 의대증원 둘다 알고 들어왔으니까 나중에 휴학으로 제적당해도 법적으로 불리하다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가 휴학하지말랬나 제가 25학번이어도 하긴하는데 정당성이 위에 학번에 비해서 떨어진다는건데 왜 요점파악을 못하지
자기네만 옳은줄 알고 있다는 태도가 진짜 역겹네 ㅋㅋㅋ 너넨 걍 철퇴 맞아라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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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llujiljllll · 1198926 · 03/06 15:43 · MS 2022

안들려~~~~~~ 시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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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llujiljllll · 1198926 · 03/06 15:42 · MS 2022 (수정됨)

이제 들어온 신입이 뭘 안다고 정치적인 목소리를 자발적으로내겠어. 냅둬 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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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분홍빛 춤출 무렵 · 1355792 · 03/06 16:02 · MS 2024 (수정됨)

아니 증원이 문제가 아니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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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약삑 · 797041 · 03/06 16:04 · MS 2018 (수정됨)

필의패가 문제인거 누가모르냐구요 근데 그 사실도 알고왓잖아요 어쨌든 두가지 사실에 대해서 알고왔고, 의대증원 수혜를 받고 온 것도 맞고, 정부 입장에서는 모든 사실을 알고 온 사람들이 저렇게 시위하는건 다른학번과 엄연히 다르죠.
위의 학번의 경우 당연히 반발하는게 맞다고생각해요.
필의패에 대해서 모르고 25학번으로 의대온거면 무지고 알면서 들어와서 저렇게 시위하는거면 정부입장에서 괘씸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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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초콜릿 상자 · 1349529 · 03/06 17:18 · MS 2024

우리의 권리, 의사로의 최소한의 존엄을 지키기 위한 투쟁입니다. 수혜자니까 안된다니요. 본인이 아니면 누가 지켜줍니까. 제 권리는 제가 지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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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약삑 · 797041 · 03/06 17:23 · MS 2018

권리를 지키는 건 당연히 해야할 행동이 맞습니다. 수혜자니까 하지말라는 말이 아닙니다. 타 학번에 비해서 정당성이 부족하다는 소리를 하고싶은 것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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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비뚜법 · 1016146 · 03/06 20:07 · MS 2020

최소한의 존엄 = 한달 세후 2000의 월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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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jj · 1198809 · 03/06 15:56 · MS 2022

사람 살리는 의사가 존재할 수 없게 하는 정책에 반대하는데 그냥 "너네 증원 땜시 밥그릇 지키는 거 아니냐!!"가 국민 절대 다수라는 게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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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초콜릿 상자 · 1349529 · 03/07 08:05 · MS 2024 (수정됨)

삐약삑님

최소한의 존엄이 세후 2000이라는 것부터 어불성설입니다. 전공의 선생님들 주 000시간 일하시고 시급 3000원 정도 받는다고 합니다. 열정페이로 그렇게 열심히 일하고 나면 꽃길만 있을 것 같나요 전혀 아닙니다. 그리고 막말로, 내가 11년 잠도 못자고 최저시급도 못받으면서, 뼈빠지게 일하다가 돈 좀 받겠다는데, 뭐가 그렇게 잘못된건가요. 의료상황에 대한 정확한 지식 없이 남을 폄하하는 발언은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세후 2000이라는 헛소리 이면에 있는 수많은 선생님들의 노력을 간과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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