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지구 꼴에 대한 잡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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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흔히 알려진 90년대의 냉전의 종말은 그냥 착시현상이였음.
2. 진정한 종말은 전세계에 널린 공산정권, 독재정이 남김없이 소멸 후 그 국가 내에서 권위주의의 정신적 싹이 마를때에나 가능함.
3. 현실은 중국이 향후 수십년을 일코하며 살아남고, 죽어가는줄 알았던 러시아는 모 kgb 대원이 살려놨고, 베트남과 쿠바의 공산정권은 건재하며, 북괴는 아예 신정국가로 진화함. 이게 절?멸?
4. 그새 서구는 자기들 내부마저 제대로 관리를 못해서 자유민주에 피씨페미같은 헛지랄 끼워넣고 윽박지르다가 그 역풍으로 자유민주까지 부정하는 작자들을 탄생시킴. 이 틈을 타 북중러와 아랍은 자기들끼리만 놀긴 커녕 점점 서구 자유진영의 극단으로 사상을 침투시켜 시민의식에 균열을 만들고 있음.
5. 게다가 독재세력의 후신들이 숨통을 붙이고 있는 상황에서 단순한 몰락기를 절멸과 혼동해 자유진영의 승리랍시고 축배를 드는 동안 잔당들을 옥죄긴 커녕 던져놓고 먹이를 줬음. (중국)
6. 이 안이함이 결국 냉전을 완전히 끝내지 못한 이유임.
그리고 이제는 뒤늦게 아무리 옥죄더라도 저들의 융성을 막을 수 없는 단계에 도달함.
7. 지금의 정세는 동유럽에서 무책임하게 "우리 시대의 평화"를 지껄이는 것에 지나지 않고, 몆번의 양보 따위로 확장욕을 막을 수 없는 건 독일이 이미 증명했음.
8. 이미 푸틴의 구소련권 동유럽 장악의지는 다들 알거고..
곧 대만에서 참화가 피어오르면 결국 화약고가 터지는거임.
9. 벨 에포크도 100년은 갔는데 가짜 평화가 30년만에 파탄나는 건 개인적으로 좀 안타깝지만, 앞서 말했듯 헛것을 보고 속아넘어간 서구의 자업자득이라 딱히 더 할 말이 없음.
+한국은 절~대 여기서 유리한 처지가 아니고, 애당초 누가 안건드려도 0.7 찍으며 스스로 붕괴중이였는데 이제 가속이나 안되길 빌어야 함.
++향후 수십년간 우리가 철기둥처럼 여긴 자유민권주의가 무너지고 사상적 질서의 혼돈을 보게 될 것인데, 그곳에서 탄생할 게 무엇인지 주목해야 한다고 극소수의 지성인들이 목소리를 내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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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는 후추같은 향신료임
적당히 뿌려야지 후추볶음밥 후추튀김을 만들면 되겠냐고
그리고 아랍권 이민자를 받아들일거면 괜히 샐러드볼 모형같은거 말고 용광로마냥 다 섞거나, 동화를 시켰어야 했음
그거 놔두고 있으니 박힌돌이 굴러온돌을 뺄 거라는 불안감을 이용해 기독교 근본주의자들이랑 우익대중주의자들이 이때다 하고 올라오지

틀어막던지, 이슬람 물 빼던지 둘중 하나만 했어야 함다문화주의도 방어적 민주주의처럼 관용의 한계를 둬야 했는데 이슬람이 그에 저촉되지 않는다고 단단히 잘못본거..
자유 진영이 승리했으니 가만히 내버려두면 제3세계는 자유진영으로 자연히 편입될것이라 착각한게 큰 오판
정확한 분석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