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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랄까 인생이 너무 공허하게 느껴짐
저는 그냥 후회?
남들 공부할때하고싶은 거 해보겠다고 했는데
그냥 공부나 해볼 걸
지금와서는 그냥 탈주뛴 것 같아요
그래도 늦게 시작한 만큼 하루하루 빼지말고 해야죠
차마 열심히라는 말은 못하겠네요 ㅎㅎ
저희 둘 다 내년에는 행복해졌으면 좋겠네요
안되면 뭐 군대런하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