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정시파인데 맨 앞자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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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순으로 앉았는데 교탁 바로 맨앞자리입니다....
원래 허락 안 받고 걍 조용히 공부하려고 했는데 맨 앞자리가 되어버렸습니다....
어카죠....
엄마한테 쌤에게 전화해서 우리 딸 공부하게 그냥 냅둬주세요 라고 말해달라고 할까요? 그럼 쌤들 아무도 뭐라고 못할까요? 담임쌤은 그렇다 해도 교과 쌤들한테도 일일이 전화 돌려야 하나....
저희 학교가 좀 나이 있는 기 센 여자쌤들이 많은데 그쌤들은 정시파이터 엄청 싫어하고 정시공부 못하게 하거든요... 근데 올해 저희반 교과에 그런 쌤들이 넘 많아요ㅜㅜㅜ
일단 내일은 걍 수업 듣는 척 하고, 하교 시간에 엄마한테 쌤들에게 전화해달라고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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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2는 미적까지 뭐 이런거
걍 본인이 말하죠
부모님이 다 허락하셨고 이미 다 얘기됐다 라고 말하면 교사들도 어쩔 수 없이 알겠다고 할까요? 아니면 더 뭐라 할까요...
보통 알겠다고 하셔놓고 아니꼽게 보긴 하죠
일단 본인이 말씀드려보세여
뭘 엄마 드립입니까.. 엄마가 항의한다고 쳐도 자리를 바꿔줄리도 없고
쌤들 사이에서 뒷담화만 ㅈㄴ 나올텐데요..
저희학교는 기숙사 사립 학교인데 절대 엄마들이 교감한테 항의하더라도 바뀌는거 없었어요ㅠ
뒤로 가서 스탠딩 책상에 서서 몰래 자습하거나.. 그러다 걸리면 웃거나 혼나면서 넘어가고..ㅠ
고3 2학기면 쌤들이 그냥 자습하라고 주셨네요
기쎄고 성질더러운 쌤들은 수시도 못챙기는데 정시는 어케 할거냐고 공개적으로 까버립니다..
1학기때 앞자리 앉으면 그냥 그 달의 9교시까진 전부 망쳤던거 같네요
결론은 본인이 쌤한테 정중히 말씀드리거나 잘 보여서 어느정도 쌤이 이해해주시도록 하는게 제일 나은 방법인거 같은데.. 공립이면 또 모르겠긴 하네요
검색 엄청 해봤는데 부모님이 얘기해주니까 해결됐다는 사람도 있고 아예 민원으로 넣으면 된다는 글도 봤어서... 혹시 될까 했어요
엄마가 대신 얘기해준다는건 오바고.. 저도 두번째 자리걸렸는데 전과목 거의 다 교실 뒤에 있는 키다리 책상에서 공부하고 있어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