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들 처방 재량을 좀 제한할 필요가 있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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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 후 의료진의 판단 하에’ 처방하는 현재 시스템은
진짜 말도 안 되는 것 같은게
디에타민, 피임약, 위고비 등등...
비대면 진료 초기에 관련 규제 없을 때
처방전 자판기 마냥 막 처방해주던 일부 의사들이 있고
또 거기 병원이 성지라면서 사람이 몰리는
악순환이 일어나는 거 보면
확실히 규제가 뭔가 필요하긴 한 것 같음
편도염이 좀 심하게 와서
비대면 진료 했었는데 많이 아프다고
좀 쎈 진통제로 달라고 하니까
울트라셋(오피오이드 계열?) 막 처방해주는 거 보고
ㄹㅇ 기겁함...
나는 이 정도로 쎈걸 원하지도 않았고
편도염으로 이걸 주는게 맞나? 싶어서 안 먹었는데
찾아보니 생니 뽑거나 극심한 관절통증에 쓰는거라던데
ㄹㅇ 규제가 필요함
P.S 물론 대부분의 의사선생님들은 양심과 신념에 따라 진료하시지만 댐의 일부가 무너지면 거기로 물이 미친듯이 새듯이 일부 몰상식한 극소수의 의사 때문에 약물 오남용이 심해진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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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다가가 말을 걸어야할까요?ㅜㅜ
울셋 몇년째 먹는데 아무 이상 없는데
뭐 디에타민이나 강한 호르몬제만큼 위험한 약은 아니지만 편도염에 쓸만한 약은 아니잖슴...
편도염이나 인후통은 심하면 AAP, NSAID 계열 병용해서 써도 잘 듣지도 않음
그 윗단계 진통제로 임상에서 tramadol 많이 쓰는데 무슨 남용 드립임..ㅋㅋ
말만 오피오이드 계열이라고 하지 의존성도 없고 효과도 좋고 부작용도 가끔 울렁거리거나 어지러운 거 호소하는 사람들 빼면 심각한 부작용은 아직까진 본 적 없음, 이마저도 약 끊으면 바로 호전되는거라 부작용 치고 ㅈㄴ 경미한 수준임
센 진통제 달라고 본인이 말했으면서 얕은 지식으로 아는 척 하는 거 무섭네
그럼 니 기준에서 센 진통제가 대체 뭔데? ㅋㅋㅋ
딱 봐도 나중에 나이 먹고 약 안 먹는다고, 건기식으로 혈압, 당뇨, 고지혈증 조절한다고 아득바득 우기다가 몸 다 망가져서 와서 진통제 효과 안 듣는다고 트라마돌보다 더 센 진통제 달라고 소리 지를 상이네..
오피오이드계는 엄ㅋㅋㅋㅋㅋㅋ 근데 센 진통제라고 하면 사실 그쪽 계열 밖에 없을 것 같기도요
근데 선배분들 이야기 들어보면 환자한테 이야기없이 스테로이드 무지성 처방한다는 얘기도 종종 들려오기도하고 고등학생한테 감기에 항생제 2제씩 나오는 거보면… 몇몇 의사분들 한정해서 과하게 처방이 나오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처방약 개수에 따라 돈을 더 가져가는 구조다보니까 어쩔 수 없기도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