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키노시타 [523107] · MS 2014 · 쪽지

2015-12-22 23:16:44
조회수 1,253

재수 10일 느낀점, 나에게 하고픈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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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작 10일했지만, 그동안 느낀걸 간단하게 정리한것과 저 자신이 생각한 걸 의식의 흐름기법으로 써볼께요( 국어 못한 이과생이라 글빨이 별로네요ㅠ)
그냥 제가 글로 남기고 재수끝나고 다시 보려고 사이트에 올립니다

1.삼수 생각은 네버 x
2.수시미만잡
3.친구한명 있으면 좋음
4.일반고2이하 내신 후지면 자퇴하고 검정고시보고 수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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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독재학원에서 12시간이상 기본공부, 학교 가는것 보다 1시간 가량 일찍 일어나 하루를 매일 똑같이 보내는 정형화된 삶, 하루에 하는 말은 아침 저녁 독재학원 실장님 인사, 집 와서 "다녀왔습니다" , 그리고 1-2분간의 대화
공부하면서 불안함과 막연함, 그러면서도 마음 속 간절함, 꿈이 매일매일 나를 감싼다. 또한 체력적 부담은 적지만, 무엇보다도 그 불안함과 고독속에서 살아간다는게 힘들다
매일매일 학교가면 있는 웃긴 친구, 절친, 선생님, 학교후배와 첫사랑 모두 없는 나만이 홀로 싸우는 1년이 예상된다. 이런 상황에서, 웬만한 멘탈이 아니고서는 정말 하기 힘들다 하루 의자에 9시간 이상 못앉으면 재수는 끝이다. 불굴의 의지와 나 자신에 대한 믿음과 꿈을 가지고 나가는 수밖에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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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삼수 혹은 그 이상n수하시는 분들 모두 17수능에 목표대학 무조건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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