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작 15분컷 진짜 힘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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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다 읽고 풀어야 15분 겨우 넘을거 같은데 15분이 힘들다는게 수능 기준인가요?
원래 국어는 좀 잘해서 화작은 피지컬로 풀려했는데 어려워하는 사람들이 꽤 있어서 쫄았네요
오늘 시간재기용으로 처음 풀어봤는데 정확하게 10분 20초 걸렸어요
15분컷이 힘들다는게 긴장하는거랑 빌런 등등 다 포함해서 말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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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작 난이도 편차가 심한편인가요? 처음 풀어본거긴한데 틀린 그림 찾기 같아서요 난이도가
심함
빡센거 기준으로 힘들단거임
그리고 실전에선 화작은 특히나 틀리면 안된다는 압박감때문에 시간 많이 걸리는 경우 많음
기출 많이 풀고 유형 완전히 익히면 신유형 좀 나와도 15분컷 가능해요
감사합니다 혹시 질문이 있는데 국어가 자신 있는편이면 하루에 문학, 독서 각각 2지문씩 풀어도 되나요? 막 95점 100점 이정도는 아닌데 1등급까지는 충분히 맞을 수 있을거 같아서요
최근 평가원 국어 백분위가 어케되심
저 고3 현역이여서 평가원 모의고사를 안쳐봤어요
그러면 실전은 아예 경험이 없으신거네요
속단하시는것보단 6모 성적 보고 국어 공부 방향성 결정하셔도 늦지 않으실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럼 6모 전까진 어느정도 공부량 가져가면 좋을까요?
실력이 어느정도 되시는지 모르니 섣불리 말씀드리기가 어렵네요
15분 쉬워요
기출문제집 풀고 있는데 문학, 독서 3지문씩 풀었을때 문학은 3지문중에 1개 틀리거나 아예 안틀리렸어요
독서는 사회파트가 좀 약해서 2개 틀릴때도 있는데 다른 파트에서는 어려울때 보통 1~2개정도 틀리는거 같아요
12~13분컷 목표로 ㄱㄱ 고이면 ㅆㄱㄴ
어차피 수능장가면 15분내에 못끊습니다. 저는 여러번 수능쳤지만
그 수많은 모의고사에서 15분컷 내도 수능장에선 어려웠습니다.
저는 역으로 다음과 같이 대비했습니다:
15~20분 내에 화작을 풀되, 오래 고민하는 문제는 뒤도 안돌아보고 별표치고 넘어갔습니다.
그리고 끝까지 풀고, 다른거 좀 보다가 왔으니 이전에 안보이던 부분, 놓쳤던 부분들이 보이면서 전부 풀어내는 전략을 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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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방법을 알아낸 뒤로, 모의고사때도 모르는 문제는 빠르게 넘어가서 15분내로 반드시 마무리짓는 연습을 했습니다. 사실 문제가 쉽다면 이렇게 했을 때 10분도 안걸립니다.
마지막 수능때도 결국 15분컷 못내고 화작 다시 돌아와서 풀었습니다.
이러면 시간이 더들지 않나여? 지문내용이 잘 기억이 안날테니 다시 읽다보면
사바사이긴 한데, 저는 최악은 피하자 라는 마인드라서요.
수능장가서 화작 시간가는줄 모르고 잡고있다가 20분 넘어가면 뒤에 다망합니다.
"화작 20분 넘게쓰고 다 풀지도 못했는데 어떡하지?" 이 생각 하나로 멘탈이 흔들려요.
차라리 무조건 15분에 끊고 남는시간 쓰겠다고 마음잡는게 뒤에 푸는데에 당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음.. 그러니까 마인드의 차이인거 같은데, "화작은 어차피 첫 관문이니 거기서 멘탈 흔들리지 말자" 가 제 요지인 것 같습니다.
시간 당연히 더 들겠죠. 근데 다시 처음부터 읽으면 정말 신기하게도 안보였던 부분이 보입니다. 그럼 정확하게 맞출 수 있습니다.
화작 15분내에 푼다는 강박때문에 대충읽고 속독하다가 틀리면 대참사입니다..
전 13분 +-1분정도 씀